정부, 일본 공사 초치…“안보전략서 독도기술 삭제하라”

입력 2013.12.1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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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독도가 분쟁 지역이라며 사실상 국제사법재판소에서 영유권 문제를 해결하자는 취지의 내용을 국가안전보장전략을 통해 발표한 것에 대해 우리 정부가 강력 비판했습니다.

외교부는 오늘 쿠라이 타카시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불러 국가안보전략의 독도 기술에 대해 항의하고 즉각 삭제할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이와 함께 조태영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내고 "일본 정부가 '국가안보전략'의 형식을 빌어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반복하는 것은 한일관계 개선에 대한 일본 측의 진정성을 의심케 하는 것이라"면서 "우리의 영토주권을 훼손하려는 어떠한 시도도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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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일본 공사 초치…“안보전략서 독도기술 삭제하라”
    • 입력 2013-12-18 14:56:50
    정치
일본이 독도가 분쟁 지역이라며 사실상 국제사법재판소에서 영유권 문제를 해결하자는 취지의 내용을 국가안전보장전략을 통해 발표한 것에 대해 우리 정부가 강력 비판했습니다. 외교부는 오늘 쿠라이 타카시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불러 국가안보전략의 독도 기술에 대해 항의하고 즉각 삭제할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이와 함께 조태영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내고 "일본 정부가 '국가안보전략'의 형식을 빌어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반복하는 것은 한일관계 개선에 대한 일본 측의 진정성을 의심케 하는 것이라"면서 "우리의 영토주권을 훼손하려는 어떠한 시도도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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