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콕콕7] 몽골 울란바타르서 술 안 파는 나이트클럽 개장
입력 2013.12.18 (14:56)
수정 2013.12.18 (16: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몽골 수도 울란바타르에서 알코올이 들어가지 않은 음료만 판매되는 나이트클럽이 문을 열었다고 현지 일간 '메데'가 17일 보도했습니다.
이 나이트클럽은 몽골 정부의 건강증진기금으로 설치됐으며 알탄후약 총리가 개장식에 참석해 축사까지 했습니다.
메데는 무알코올 나이트클럽이 개장하게 된 데에는 몽골 국민들의 음주 습관과 깊은 관련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관련 조사를 보면 만 18세 이상 몽골 국민의 약 40%가 알코올중독인 것으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22%는 남성이고, 여성은 18%로 집계됐습니다.
선진국에서는 성인의 알코올중독률이 6%가 넘어가면 국가안보와 관련된 문제로 여겨질 만큼 심각하게 받아들여지는 것에 비추어 볼 때 몽골 국민의 '술 사랑'은 도를 넘은 것이라고 메데는 지적했습니다.
몽골 정부는 알코올중독률을 줄이기 위해 매달 1일과 각종 선거일을 '술 없는 날'로 지정해 술 판매를 금지하는 한편 매일 자정이 넘으면 업소와 가게에서 술을 팔지 못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 나이트클럽은 몽골 정부의 건강증진기금으로 설치됐으며 알탄후약 총리가 개장식에 참석해 축사까지 했습니다.
메데는 무알코올 나이트클럽이 개장하게 된 데에는 몽골 국민들의 음주 습관과 깊은 관련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관련 조사를 보면 만 18세 이상 몽골 국민의 약 40%가 알코올중독인 것으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22%는 남성이고, 여성은 18%로 집계됐습니다.
선진국에서는 성인의 알코올중독률이 6%가 넘어가면 국가안보와 관련된 문제로 여겨질 만큼 심각하게 받아들여지는 것에 비추어 볼 때 몽골 국민의 '술 사랑'은 도를 넘은 것이라고 메데는 지적했습니다.
몽골 정부는 알코올중독률을 줄이기 위해 매달 1일과 각종 선거일을 '술 없는 날'로 지정해 술 판매를 금지하는 한편 매일 자정이 넘으면 업소와 가게에서 술을 팔지 못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뉴스콕콕7] 몽골 울란바타르서 술 안 파는 나이트클럽 개장
-
- 입력 2013-12-18 14:56:50
- 수정2013-12-18 16:04:01

몽골 수도 울란바타르에서 알코올이 들어가지 않은 음료만 판매되는 나이트클럽이 문을 열었다고 현지 일간 '메데'가 17일 보도했습니다.
이 나이트클럽은 몽골 정부의 건강증진기금으로 설치됐으며 알탄후약 총리가 개장식에 참석해 축사까지 했습니다.
메데는 무알코올 나이트클럽이 개장하게 된 데에는 몽골 국민들의 음주 습관과 깊은 관련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관련 조사를 보면 만 18세 이상 몽골 국민의 약 40%가 알코올중독인 것으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22%는 남성이고, 여성은 18%로 집계됐습니다.
선진국에서는 성인의 알코올중독률이 6%가 넘어가면 국가안보와 관련된 문제로 여겨질 만큼 심각하게 받아들여지는 것에 비추어 볼 때 몽골 국민의 '술 사랑'은 도를 넘은 것이라고 메데는 지적했습니다.
몽골 정부는 알코올중독률을 줄이기 위해 매달 1일과 각종 선거일을 '술 없는 날'로 지정해 술 판매를 금지하는 한편 매일 자정이 넘으면 업소와 가게에서 술을 팔지 못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 나이트클럽은 몽골 정부의 건강증진기금으로 설치됐으며 알탄후약 총리가 개장식에 참석해 축사까지 했습니다.
메데는 무알코올 나이트클럽이 개장하게 된 데에는 몽골 국민들의 음주 습관과 깊은 관련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관련 조사를 보면 만 18세 이상 몽골 국민의 약 40%가 알코올중독인 것으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22%는 남성이고, 여성은 18%로 집계됐습니다.
선진국에서는 성인의 알코올중독률이 6%가 넘어가면 국가안보와 관련된 문제로 여겨질 만큼 심각하게 받아들여지는 것에 비추어 볼 때 몽골 국민의 '술 사랑'은 도를 넘은 것이라고 메데는 지적했습니다.
몽골 정부는 알코올중독률을 줄이기 위해 매달 1일과 각종 선거일을 '술 없는 날'로 지정해 술 판매를 금지하는 한편 매일 자정이 넘으면 업소와 가게에서 술을 팔지 못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
-
오영철 기자 1201oh@hanmail.net
오영철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