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 ‘의료기기 글로벌 생산기지’ 한국에 설립

입력 2013.12.18 (15:24) 수정 2013.12.1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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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의료기기 업체인 제너럴일렉트릭, GE가 유방암 진단기기와 관련한 글로벌 연구개발·생산기지를 우리나라에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GE 헬스케어는 오늘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 등과 이 같은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투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GE는 이에 따라 앞으로 10년 동안 2천억 원을 투자해 경기도 성남에 유방암 진단기기 생산기지를 설립하고, 부품의 90% 이상을 국내 중소기업에서 조달할 계획입니다.

이번 투자로 개발 생산될 유방암 진단기기는 95% 이상 미국, 유럽 등 전 세계로 수출될 예정입니다.

톰 젠틸리 GE헬스케어 사장은 한국이 세계적 수준의 의료진과 의료기관 등 우수한 인프라를 보유했고, 공학 인재들의 연구개발 역량이 탁월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GE헬스케어는 이미 우리나라에 초음파 연구개발 생산기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생산설비를 확충해 2017년까지 생산량을 지금의 2배로 늘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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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E, ‘의료기기 글로벌 생산기지’ 한국에 설립
    • 입력 2013-12-18 15:24:50
    • 수정2013-12-18 15:47:51
    경제
세계적 의료기기 업체인 제너럴일렉트릭, GE가 유방암 진단기기와 관련한 글로벌 연구개발·생산기지를 우리나라에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GE 헬스케어는 오늘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 등과 이 같은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투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GE는 이에 따라 앞으로 10년 동안 2천억 원을 투자해 경기도 성남에 유방암 진단기기 생산기지를 설립하고, 부품의 90% 이상을 국내 중소기업에서 조달할 계획입니다.

이번 투자로 개발 생산될 유방암 진단기기는 95% 이상 미국, 유럽 등 전 세계로 수출될 예정입니다.

톰 젠틸리 GE헬스케어 사장은 한국이 세계적 수준의 의료진과 의료기관 등 우수한 인프라를 보유했고, 공학 인재들의 연구개발 역량이 탁월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GE헬스케어는 이미 우리나라에 초음파 연구개발 생산기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생산설비를 확충해 2017년까지 생산량을 지금의 2배로 늘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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