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방배경찰서는 최고급 외제차 '마이바흐'를 훔쳐 팔아넘긴 혐의(절도)로 문모(33)씨를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문씨는 지난달 14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소재의 한 빌라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자영업자 최모(52)씨의 마이바흐 차량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문씨는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최씨의 집에서 보증금 7천만원에 월 700만원을 주고 차량을 빌리는 것처럼 계약서를 썼지만, 실제 돈은 지불하지 않았고, 최씨가 한눈을 파는 사이 몰래 차 열쇠를 갖고 나와 마이바흐를 몰고 잠적했다.
다음 날 최씨는 유명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에 도난 사실을 알리고 "해당 번호판 차량이 보이면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부탁했다. 이후 시민의 목격담이 잇따랐고 경찰은 닷새 만에 부산에서 차를 되찾았다.
문씨는 시가 8억원 상당의 마이바흐를 몰고 부산으로 달아난 뒤 지인 등을 통해 알게 된 김모(33)씨에게 6천만원에 팔아넘긴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근교에서 은신하던 문씨는 범행 한 달여 만에 경찰에게 붙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마이바흐는 원래 주인에게 돌려줬다"며 "김씨에 대해서도 장물취득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문씨는 지난달 14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소재의 한 빌라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자영업자 최모(52)씨의 마이바흐 차량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문씨는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최씨의 집에서 보증금 7천만원에 월 700만원을 주고 차량을 빌리는 것처럼 계약서를 썼지만, 실제 돈은 지불하지 않았고, 최씨가 한눈을 파는 사이 몰래 차 열쇠를 갖고 나와 마이바흐를 몰고 잠적했다.
다음 날 최씨는 유명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에 도난 사실을 알리고 "해당 번호판 차량이 보이면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부탁했다. 이후 시민의 목격담이 잇따랐고 경찰은 닷새 만에 부산에서 차를 되찾았다.
문씨는 시가 8억원 상당의 마이바흐를 몰고 부산으로 달아난 뒤 지인 등을 통해 알게 된 김모(33)씨에게 6천만원에 팔아넘긴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근교에서 은신하던 문씨는 범행 한 달여 만에 경찰에게 붙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마이바흐는 원래 주인에게 돌려줬다"며 "김씨에 대해서도 장물취득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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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억원 마이바흐 훔쳐 6천만원에 판 30대 쇠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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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2-18 17:32:56
서울 방배경찰서는 최고급 외제차 '마이바흐'를 훔쳐 팔아넘긴 혐의(절도)로 문모(33)씨를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문씨는 지난달 14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소재의 한 빌라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자영업자 최모(52)씨의 마이바흐 차량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문씨는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최씨의 집에서 보증금 7천만원에 월 700만원을 주고 차량을 빌리는 것처럼 계약서를 썼지만, 실제 돈은 지불하지 않았고, 최씨가 한눈을 파는 사이 몰래 차 열쇠를 갖고 나와 마이바흐를 몰고 잠적했다.
다음 날 최씨는 유명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에 도난 사실을 알리고 "해당 번호판 차량이 보이면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부탁했다. 이후 시민의 목격담이 잇따랐고 경찰은 닷새 만에 부산에서 차를 되찾았다.
문씨는 시가 8억원 상당의 마이바흐를 몰고 부산으로 달아난 뒤 지인 등을 통해 알게 된 김모(33)씨에게 6천만원에 팔아넘긴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근교에서 은신하던 문씨는 범행 한 달여 만에 경찰에게 붙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마이바흐는 원래 주인에게 돌려줬다"며 "김씨에 대해서도 장물취득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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