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기무사령부의 테니스장 건설을 위해 강제 이전됐던 건축 문화재가 제자리로 돌아오게 됐습니다.
문화재청은 오늘 조선시대 왕실 관련 사무를 담당하던 종친부 건물 경근당과 옥첩당이 원래 위치인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경내로 이전 복원됐다고 밝혔습니다.
10여 개 건물로 구성돼 있던 종친부는 일제 강점기 대부분의 건물이 훼손됐고 남아있던 경근당 등 2개 건물도 지난 1981년 기무사 테니스장 건설을 이유로 정독도서관 인근으로 이전됐습니다.
문화재청은 기무사 부지에 현대미술관을 건설하는 과정에서 두 건물의 기초 구조를 확인하고 2년 여에 걸쳐 이전 복원을 마무리했습니다.
문화재청은 오는 20일 경근당 등의 복원 준공식을 열 예정입니다.
문화재청은 오늘 조선시대 왕실 관련 사무를 담당하던 종친부 건물 경근당과 옥첩당이 원래 위치인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경내로 이전 복원됐다고 밝혔습니다.
10여 개 건물로 구성돼 있던 종친부는 일제 강점기 대부분의 건물이 훼손됐고 남아있던 경근당 등 2개 건물도 지난 1981년 기무사 테니스장 건설을 이유로 정독도서관 인근으로 이전됐습니다.
문화재청은 기무사 부지에 현대미술관을 건설하는 과정에서 두 건물의 기초 구조를 확인하고 2년 여에 걸쳐 이전 복원을 마무리했습니다.
문화재청은 오는 20일 경근당 등의 복원 준공식을 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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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니스장에 쫓겨났던 종친부…30여 년만에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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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2-18 18:49:09
1980년대 기무사령부의 테니스장 건설을 위해 강제 이전됐던 건축 문화재가 제자리로 돌아오게 됐습니다.
문화재청은 오늘 조선시대 왕실 관련 사무를 담당하던 종친부 건물 경근당과 옥첩당이 원래 위치인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경내로 이전 복원됐다고 밝혔습니다.
10여 개 건물로 구성돼 있던 종친부는 일제 강점기 대부분의 건물이 훼손됐고 남아있던 경근당 등 2개 건물도 지난 1981년 기무사 테니스장 건설을 이유로 정독도서관 인근으로 이전됐습니다.
문화재청은 기무사 부지에 현대미술관을 건설하는 과정에서 두 건물의 기초 구조를 확인하고 2년 여에 걸쳐 이전 복원을 마무리했습니다.
문화재청은 오는 20일 경근당 등의 복원 준공식을 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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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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