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태풍피해지역서 82억 달러 규모 복구사업

입력 2013.12.18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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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하이옌으로 큰 피해를 입은 필리핀이 82억 달러, 8조 6천억원 규모의 복구사업에 착수했습니다.

베니그노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은 각국 외교관·구호 관계자 회의에서 복구사업계획을 공개하고 국제사회와 민간부문에 추가 지원을 요청했다고 외신들이 전했습니다.

아키노 대통령은 129억 달러, 13조원이 넘는 피해가 발생했다며 복구사업을 통해 피해지역이 훨씬 나은 방향으로 재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복구사업은 4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시행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필리핀 이재민들을 위해 기존 지원분 6천400만 달러 외에 2천400만 달러 가량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유럽연합도 필리핀에 2천700여만 달러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유엔은 7억 9천만 달러 규모의 이재민 지원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본격적인 캠페인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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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리핀, 태풍피해지역서 82억 달러 규모 복구사업
    • 입력 2013-12-18 19:03:40
    국제
태풍 하이옌으로 큰 피해를 입은 필리핀이 82억 달러, 8조 6천억원 규모의 복구사업에 착수했습니다. 베니그노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은 각국 외교관·구호 관계자 회의에서 복구사업계획을 공개하고 국제사회와 민간부문에 추가 지원을 요청했다고 외신들이 전했습니다. 아키노 대통령은 129억 달러, 13조원이 넘는 피해가 발생했다며 복구사업을 통해 피해지역이 훨씬 나은 방향으로 재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복구사업은 4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시행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필리핀 이재민들을 위해 기존 지원분 6천400만 달러 외에 2천400만 달러 가량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유럽연합도 필리핀에 2천700여만 달러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유엔은 7억 9천만 달러 규모의 이재민 지원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본격적인 캠페인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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