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승진시험 문제 유출 관련자 징계하겠다”
입력 2013.12.18 (19:03)
수정 2013.12.1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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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진시험 문제 유출로 물의를 빚은 한국농어촌공사는 경찰 수사가 끝나는 대로 관련 직원 징계와 재발방지에 나설 예정입니다.
농어촌공사는 관련 직원에게 경찰출석을 권유하고 관련자료를 제출하는 등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충남지방경찰청의 수사가 끝나는 대로 관련자 징계와 재발방지 대책 마련 등 후속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농어촌공사는 2002년부터 9차례에 걸쳐 외부 전문기관인 한국생산성본부의 자회사인 사회능력개발원에 시험 출제와 채점, 관리 등을 위탁해 왔습니다.
농어촌공사 조사 결과 사회능력개발원 담당 직원이 문제지를 유출해 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 소속 윤모 씨에게 전달했으며, 시험대상자들은 윤 씨에게 돈을 주고 시험문제를 미리 파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앞서 충남지방경찰청은 승진시험 문제를 사전 유출한 혐의로 윤모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윤씨에게 돈을 주고 시험 문제를 미리 입수한 의혹이 있는 농어촌공사 직원 58명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농어촌공사는 관련 직원에게 경찰출석을 권유하고 관련자료를 제출하는 등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충남지방경찰청의 수사가 끝나는 대로 관련자 징계와 재발방지 대책 마련 등 후속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농어촌공사는 2002년부터 9차례에 걸쳐 외부 전문기관인 한국생산성본부의 자회사인 사회능력개발원에 시험 출제와 채점, 관리 등을 위탁해 왔습니다.
농어촌공사 조사 결과 사회능력개발원 담당 직원이 문제지를 유출해 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 소속 윤모 씨에게 전달했으며, 시험대상자들은 윤 씨에게 돈을 주고 시험문제를 미리 파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앞서 충남지방경찰청은 승진시험 문제를 사전 유출한 혐의로 윤모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윤씨에게 돈을 주고 시험 문제를 미리 입수한 의혹이 있는 농어촌공사 직원 58명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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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어촌공사 “승진시험 문제 유출 관련자 징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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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2-18 19:03:40
- 수정2013-12-19 16:23:48
승진시험 문제 유출로 물의를 빚은 한국농어촌공사는 경찰 수사가 끝나는 대로 관련 직원 징계와 재발방지에 나설 예정입니다.
농어촌공사는 관련 직원에게 경찰출석을 권유하고 관련자료를 제출하는 등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충남지방경찰청의 수사가 끝나는 대로 관련자 징계와 재발방지 대책 마련 등 후속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농어촌공사는 2002년부터 9차례에 걸쳐 외부 전문기관인 한국생산성본부의 자회사인 사회능력개발원에 시험 출제와 채점, 관리 등을 위탁해 왔습니다.
농어촌공사 조사 결과 사회능력개발원 담당 직원이 문제지를 유출해 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 소속 윤모 씨에게 전달했으며, 시험대상자들은 윤 씨에게 돈을 주고 시험문제를 미리 파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앞서 충남지방경찰청은 승진시험 문제를 사전 유출한 혐의로 윤모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윤씨에게 돈을 주고 시험 문제를 미리 입수한 의혹이 있는 농어촌공사 직원 58명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농어촌공사는 관련 직원에게 경찰출석을 권유하고 관련자료를 제출하는 등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충남지방경찰청의 수사가 끝나는 대로 관련자 징계와 재발방지 대책 마련 등 후속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농어촌공사는 2002년부터 9차례에 걸쳐 외부 전문기관인 한국생산성본부의 자회사인 사회능력개발원에 시험 출제와 채점, 관리 등을 위탁해 왔습니다.
농어촌공사 조사 결과 사회능력개발원 담당 직원이 문제지를 유출해 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 소속 윤모 씨에게 전달했으며, 시험대상자들은 윤 씨에게 돈을 주고 시험문제를 미리 파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앞서 충남지방경찰청은 승진시험 문제를 사전 유출한 혐의로 윤모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윤씨에게 돈을 주고 시험 문제를 미리 입수한 의혹이 있는 농어촌공사 직원 58명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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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철 기자 ic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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