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고속도로 버스 추돌…30여 명 사상
입력 2013.12.18 (19:08)
수정 2013.12.18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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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아침 강원도 강릉의 동해고속도로에서 버스 간 추돌사고가 일어나 운전기사 등 2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다쳤습니다.
갓길에 정차한 버스를 뒤따르던 버스가 들이받았습니다.
정창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속버스 앞 부분이 형체도 없이 처참하게 부서졌습니다.
차체가 뒤로 밀리면서 승객들이 좌석 사이에 끼어 꼼짝도 못합니다.
다급한 나머지 구조대원들이 창문을 깨고 부상자들을 구조합니다.
<녹취> "((버스) 안에 몇 분이나 있어요?) 다섯 명입니다. 다섯 명..."
오늘 오전 7시쯤 강원도 강릉시 동해고속도로에서 서울로 가던 고속버스가... 갓길에 서있던 시외버스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고속버스기사 50살 김모씨 등 2명이 숨지고, 두 버스의 승객 34명이 다쳤습니다.
아침 잠을 청하던 승객들에겐 그야말로 날벼락이었습니다.
<녹취> 부상 승객 : "(소리가) 완전히 크게 났죠.엄청나게 크게 울렸어요. 다리 부러졌다는 사람도 있고...다 다쳤어요."
이번 사고는 앞서 발생한 제설차량과 승용차의 추돌사고를 신고하기 위해 갓길 쪽에 정차한 시외버스를 뒤따르던 고속버스 기사가 미처 발견하지 못해 일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정은철(강릉소방서장) : "(사고를) 신고하려고 갓길에 서 있는 것을 뒤에서 오던 00고속버스가 추돌하면서 일어난 사곱니다."
경찰은 운전자와 승객들의 진술과 차량에서 수거한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창환입니다.
오늘 아침 강원도 강릉의 동해고속도로에서 버스 간 추돌사고가 일어나 운전기사 등 2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다쳤습니다.
갓길에 정차한 버스를 뒤따르던 버스가 들이받았습니다.
정창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속버스 앞 부분이 형체도 없이 처참하게 부서졌습니다.
차체가 뒤로 밀리면서 승객들이 좌석 사이에 끼어 꼼짝도 못합니다.
다급한 나머지 구조대원들이 창문을 깨고 부상자들을 구조합니다.
<녹취> "((버스) 안에 몇 분이나 있어요?) 다섯 명입니다. 다섯 명..."
오늘 오전 7시쯤 강원도 강릉시 동해고속도로에서 서울로 가던 고속버스가... 갓길에 서있던 시외버스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고속버스기사 50살 김모씨 등 2명이 숨지고, 두 버스의 승객 34명이 다쳤습니다.
아침 잠을 청하던 승객들에겐 그야말로 날벼락이었습니다.
<녹취> 부상 승객 : "(소리가) 완전히 크게 났죠.엄청나게 크게 울렸어요. 다리 부러졌다는 사람도 있고...다 다쳤어요."
이번 사고는 앞서 발생한 제설차량과 승용차의 추돌사고를 신고하기 위해 갓길 쪽에 정차한 시외버스를 뒤따르던 고속버스 기사가 미처 발견하지 못해 일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정은철(강릉소방서장) : "(사고를) 신고하려고 갓길에 서 있는 것을 뒤에서 오던 00고속버스가 추돌하면서 일어난 사곱니다."
경찰은 운전자와 승객들의 진술과 차량에서 수거한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창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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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 고속도로 버스 추돌…30여 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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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2-18 19:26:57
- 수정2013-12-18 19:4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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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강원도 강릉의 동해고속도로에서 버스 간 추돌사고가 일어나 운전기사 등 2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다쳤습니다.
갓길에 정차한 버스를 뒤따르던 버스가 들이받았습니다.
정창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속버스 앞 부분이 형체도 없이 처참하게 부서졌습니다.
차체가 뒤로 밀리면서 승객들이 좌석 사이에 끼어 꼼짝도 못합니다.
다급한 나머지 구조대원들이 창문을 깨고 부상자들을 구조합니다.
<녹취> "((버스) 안에 몇 분이나 있어요?) 다섯 명입니다. 다섯 명..."
오늘 오전 7시쯤 강원도 강릉시 동해고속도로에서 서울로 가던 고속버스가... 갓길에 서있던 시외버스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고속버스기사 50살 김모씨 등 2명이 숨지고, 두 버스의 승객 34명이 다쳤습니다.
아침 잠을 청하던 승객들에겐 그야말로 날벼락이었습니다.
<녹취> 부상 승객 : "(소리가) 완전히 크게 났죠.엄청나게 크게 울렸어요. 다리 부러졌다는 사람도 있고...다 다쳤어요."
이번 사고는 앞서 발생한 제설차량과 승용차의 추돌사고를 신고하기 위해 갓길 쪽에 정차한 시외버스를 뒤따르던 고속버스 기사가 미처 발견하지 못해 일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정은철(강릉소방서장) : "(사고를) 신고하려고 갓길에 서 있는 것을 뒤에서 오던 00고속버스가 추돌하면서 일어난 사곱니다."
경찰은 운전자와 승객들의 진술과 차량에서 수거한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창환입니다.
오늘 아침 강원도 강릉의 동해고속도로에서 버스 간 추돌사고가 일어나 운전기사 등 2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다쳤습니다.
갓길에 정차한 버스를 뒤따르던 버스가 들이받았습니다.
정창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속버스 앞 부분이 형체도 없이 처참하게 부서졌습니다.
차체가 뒤로 밀리면서 승객들이 좌석 사이에 끼어 꼼짝도 못합니다.
다급한 나머지 구조대원들이 창문을 깨고 부상자들을 구조합니다.
<녹취> "((버스) 안에 몇 분이나 있어요?) 다섯 명입니다. 다섯 명..."
오늘 오전 7시쯤 강원도 강릉시 동해고속도로에서 서울로 가던 고속버스가... 갓길에 서있던 시외버스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고속버스기사 50살 김모씨 등 2명이 숨지고, 두 버스의 승객 34명이 다쳤습니다.
아침 잠을 청하던 승객들에겐 그야말로 날벼락이었습니다.
<녹취> 부상 승객 : "(소리가) 완전히 크게 났죠.엄청나게 크게 울렸어요. 다리 부러졌다는 사람도 있고...다 다쳤어요."
이번 사고는 앞서 발생한 제설차량과 승용차의 추돌사고를 신고하기 위해 갓길 쪽에 정차한 시외버스를 뒤따르던 고속버스 기사가 미처 발견하지 못해 일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정은철(강릉소방서장) : "(사고를) 신고하려고 갓길에 서 있는 것을 뒤에서 오던 00고속버스가 추돌하면서 일어난 사곱니다."
경찰은 운전자와 승객들의 진술과 차량에서 수거한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창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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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환 기자 hwan020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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