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비대증환자 대부분 약만 복용…수술률 OECD최하

입력 2013.12.18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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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립선 비대증 환자 대부분이 수술 대신 약을 선택함에 따라 전립선 비대증 수술률이 OECD 국가 중 최하위권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대한전립선학회가 2006년부터 2011년까지 건강보험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전립선 비대증 병원 진료비가 1.65배 는 반면 약값은 2.99배 증가했습니다.

또 지난해 'OECD 헬스 데이터'를 보면 우리나라에서 시행된 경요도 전립선절제술은 인구 10만명 당 26.6건으로 OECD 평균 105건의 1/4분 수준에 그쳐 최하위권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립선학회는 전립선 증상으로 환자들이 지출하는 약값은 한 해 평균 20만 원이지만, 수술 비용은 25만 원 안팎이라면서 수술이 비용대비 효과 측면에서 나은 만큼 적극적인 수술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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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립선비대증환자 대부분 약만 복용…수술률 OECD최하
    • 입력 2013-12-18 19:28:33
    사회
국내 전립선 비대증 환자 대부분이 수술 대신 약을 선택함에 따라 전립선 비대증 수술률이 OECD 국가 중 최하위권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대한전립선학회가 2006년부터 2011년까지 건강보험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전립선 비대증 병원 진료비가 1.65배 는 반면 약값은 2.99배 증가했습니다. 또 지난해 'OECD 헬스 데이터'를 보면 우리나라에서 시행된 경요도 전립선절제술은 인구 10만명 당 26.6건으로 OECD 평균 105건의 1/4분 수준에 그쳐 최하위권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립선학회는 전립선 증상으로 환자들이 지출하는 약값은 한 해 평균 20만 원이지만, 수술 비용은 25만 원 안팎이라면서 수술이 비용대비 효과 측면에서 나은 만큼 적극적인 수술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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