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원정 성매매’ 남성·가이드 무더기 적발

입력 2013.12.18 (19:11) 수정 2013.12.19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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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필리핀 현지에서 원정 성매매를 한 한국 남성들과 현지 가이드가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김지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필리핀 남성 관광객들을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한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남성 전용 인터넷 카페를 만들어 성매수 남성들을 모집한 뒤 필리핀 현지에서 성매매를 알선하는 수법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2009년 8월부터 최근까지 공항에서 성매매 업소까지 안내해주고 남성 1명당 7만원에서 10만 원의 수수료를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남성 회원들을 관리하기 위해 인터넷 카페에 경험담을 공유하고, 성매매 여성 이용권 등을 경품으로 내걸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성매매처벌법 위반 혐의로 38살 김 모씨등 필리핀 현지 여행사 가이드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또, 성매매를 한 혐의로 한국인 관광객 34살 손 모씨 등 37명을 함께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원정 성매매를 모집하는 인터넷 카페가 더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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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리핀 원정 성매매’ 남성·가이드 무더기 적발
    • 입력 2013-12-18 19:28:48
    • 수정2013-12-19 08:09:22
    뉴스 7
<앵커 멘트>

필리핀 현지에서 원정 성매매를 한 한국 남성들과 현지 가이드가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김지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필리핀 남성 관광객들을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한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남성 전용 인터넷 카페를 만들어 성매수 남성들을 모집한 뒤 필리핀 현지에서 성매매를 알선하는 수법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2009년 8월부터 최근까지 공항에서 성매매 업소까지 안내해주고 남성 1명당 7만원에서 10만 원의 수수료를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남성 회원들을 관리하기 위해 인터넷 카페에 경험담을 공유하고, 성매매 여성 이용권 등을 경품으로 내걸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성매매처벌법 위반 혐의로 38살 김 모씨등 필리핀 현지 여행사 가이드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또, 성매매를 한 혐의로 한국인 관광객 34살 손 모씨 등 37명을 함께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원정 성매매를 모집하는 인터넷 카페가 더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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