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만 끊어도 남성 암 사망 33% 감소”
입력 2013.12.18 (19:15)
수정 2013.12.18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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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에서 처음으로 암을 일으키는 위험 요인이 무엇인지 분석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각종 균으로 인한 감염과 흡연이 주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남성들의 경우엔 담배만 끊어도 암으로 인한 사망을 3분의 1이나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립암센터가 국제암연구소와 협력해, 우리나라의 2009년 신규 성인 암 발생 19만여 건의 원인을 처음으로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결과를 보면, 우리나라 성인이 겪은 암의 약 20%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이나 인유두종바이러스, B형·C형 간염에 대한 감염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암 발생 원인 가운데 다음으로 많은 것은 흡연이 12%, 음주 2% 등이었습니다.
특히 남성의 경우에는 암으로 인한 전체 사망의 33%가 흡연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금연을 했다면 남성 암 사망의 1/3은 줄일 수 있었다는 얘깁니다.
연구진은 흡연을 하지 않았다면 줄어들었을 암 사망자의 수를 만 4300여 명으로 추계했습니다.
국립암센터는 이번 연구 결과가 감염 예방과 금연, 절주 등 일상적인 암 예방 생활 수칙만 잘 실천해도 암의 상당 부분을 예방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습니다.
KBS뉴스 남승우입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암을 일으키는 위험 요인이 무엇인지 분석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각종 균으로 인한 감염과 흡연이 주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남성들의 경우엔 담배만 끊어도 암으로 인한 사망을 3분의 1이나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립암센터가 국제암연구소와 협력해, 우리나라의 2009년 신규 성인 암 발생 19만여 건의 원인을 처음으로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결과를 보면, 우리나라 성인이 겪은 암의 약 20%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이나 인유두종바이러스, B형·C형 간염에 대한 감염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암 발생 원인 가운데 다음으로 많은 것은 흡연이 12%, 음주 2% 등이었습니다.
특히 남성의 경우에는 암으로 인한 전체 사망의 33%가 흡연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금연을 했다면 남성 암 사망의 1/3은 줄일 수 있었다는 얘깁니다.
연구진은 흡연을 하지 않았다면 줄어들었을 암 사망자의 수를 만 4300여 명으로 추계했습니다.
국립암센터는 이번 연구 결과가 감염 예방과 금연, 절주 등 일상적인 암 예방 생활 수칙만 잘 실천해도 암의 상당 부분을 예방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습니다.
KBS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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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배만 끊어도 남성 암 사망 33%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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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3-12-18 19:45:49

<앵커 멘트>
국내에서 처음으로 암을 일으키는 위험 요인이 무엇인지 분석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각종 균으로 인한 감염과 흡연이 주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남성들의 경우엔 담배만 끊어도 암으로 인한 사망을 3분의 1이나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립암센터가 국제암연구소와 협력해, 우리나라의 2009년 신규 성인 암 발생 19만여 건의 원인을 처음으로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결과를 보면, 우리나라 성인이 겪은 암의 약 20%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이나 인유두종바이러스, B형·C형 간염에 대한 감염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암 발생 원인 가운데 다음으로 많은 것은 흡연이 12%, 음주 2% 등이었습니다.
특히 남성의 경우에는 암으로 인한 전체 사망의 33%가 흡연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금연을 했다면 남성 암 사망의 1/3은 줄일 수 있었다는 얘깁니다.
연구진은 흡연을 하지 않았다면 줄어들었을 암 사망자의 수를 만 4300여 명으로 추계했습니다.
국립암센터는 이번 연구 결과가 감염 예방과 금연, 절주 등 일상적인 암 예방 생활 수칙만 잘 실천해도 암의 상당 부분을 예방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습니다.
KBS뉴스 남승우입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암을 일으키는 위험 요인이 무엇인지 분석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각종 균으로 인한 감염과 흡연이 주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남성들의 경우엔 담배만 끊어도 암으로 인한 사망을 3분의 1이나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립암센터가 국제암연구소와 협력해, 우리나라의 2009년 신규 성인 암 발생 19만여 건의 원인을 처음으로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결과를 보면, 우리나라 성인이 겪은 암의 약 20%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이나 인유두종바이러스, B형·C형 간염에 대한 감염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암 발생 원인 가운데 다음으로 많은 것은 흡연이 12%, 음주 2% 등이었습니다.
특히 남성의 경우에는 암으로 인한 전체 사망의 33%가 흡연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금연을 했다면 남성 암 사망의 1/3은 줄일 수 있었다는 얘깁니다.
연구진은 흡연을 하지 않았다면 줄어들었을 암 사망자의 수를 만 4300여 명으로 추계했습니다.
국립암센터는 이번 연구 결과가 감염 예방과 금연, 절주 등 일상적인 암 예방 생활 수칙만 잘 실천해도 암의 상당 부분을 예방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습니다.
KBS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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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우 기자 futuri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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