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정부는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최근 필리핀을 방문해 중국의 동중국해 방공식별구역을 인정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흑백전도이자 다른 꿍꿍이가 있는 것이라며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은 1950년대에, 일본은 40여 년 전 방공식별구역을 설치하는 등 세계적으로 이미 20여 개 국가가 방공식별구역을 설정했다며, 유독 중국만 안된다는 공리가 어디 있는가라고 반문했습니다.
화 대변인은 또 일본이 내년도 방위예산을 올해보다 늘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중국 정부는 자기 국가의 영토주권을 수호할 결심과 능력이 있다는 것을 이미 여러 번 표명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은 1950년대에, 일본은 40여 년 전 방공식별구역을 설치하는 등 세계적으로 이미 20여 개 국가가 방공식별구역을 설정했다며, 유독 중국만 안된다는 공리가 어디 있는가라고 반문했습니다.
화 대변인은 또 일본이 내년도 방위예산을 올해보다 늘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중국 정부는 자기 국가의 영토주권을 수호할 결심과 능력이 있다는 것을 이미 여러 번 표명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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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美국무장관 방공구역 비판에 “흑백전도” 반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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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2-18 21:02:56
중국정부는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최근 필리핀을 방문해 중국의 동중국해 방공식별구역을 인정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흑백전도이자 다른 꿍꿍이가 있는 것이라며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은 1950년대에, 일본은 40여 년 전 방공식별구역을 설치하는 등 세계적으로 이미 20여 개 국가가 방공식별구역을 설정했다며, 유독 중국만 안된다는 공리가 어디 있는가라고 반문했습니다.
화 대변인은 또 일본이 내년도 방위예산을 올해보다 늘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중국 정부는 자기 국가의 영토주권을 수호할 결심과 능력이 있다는 것을 이미 여러 번 표명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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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국 기자 bkk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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