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길 정차 버스 못 보고 추돌…30여 명 사상
입력 2013.12.19 (07:13)
수정 2013.12.19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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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아침 강원도 동해고속도로에서 버스 추돌사고로 2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다치는 대형사고가 났습니다.
승객을 가득 태운 고속버스가 시외버스 뒷편을 들이받아 인명피해가 더 컸습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심하게 찌끄러진 버스에서 구조작업이 급박하게 이뤄집니다.
<녹취> "((버스)안에 몇 분이나 있어요?) 5명입니다. 5명..."
엉망이 된 버스 안에서 승객들이 가까스로 구조됩니다.
고속버스가 다른 버스를 추돌한 사고 현장입니다.
<녹취> 부상승객 : "완전히 크게 났죠. 엄청나게 크게 울렸어요. 다 다쳤어요. 심했어 다. 앞 유리가 다 깨졌으니까"
사고가 일어난 건 어제 아침 7시쯤, 동해고속도로에서 강릉방향을 달리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제설 차량을 들이 받은 사고가 먼저 일어났고, 이를 목격한 시외버스 운전자가 갓길에 정차하고 사고 신고를 하던 사이 뒤 따르던 고속버스가 그대로 들이받았습니다.
<인터뷰> 정은철(강릉소방서장) : "빗길에 과속을 했다고 판단이 되고 또 사망자가 밖으로 튀어 나온것을 봐서는 안전벨트를 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이 사고로 고속버스 운전자 50살 김 모 씨와 승객 48살 김 모 씨가 숨지고 30여 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사상자 대부분은 고속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들입니다.
경찰은 고속버스가 곧게 뻗은 도로에서 왜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추돌했는 지 조사하고 있지만 운전자가 숨져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어제 아침 강원도 동해고속도로에서 버스 추돌사고로 2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다치는 대형사고가 났습니다.
승객을 가득 태운 고속버스가 시외버스 뒷편을 들이받아 인명피해가 더 컸습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심하게 찌끄러진 버스에서 구조작업이 급박하게 이뤄집니다.
<녹취> "((버스)안에 몇 분이나 있어요?) 5명입니다. 5명..."
엉망이 된 버스 안에서 승객들이 가까스로 구조됩니다.
고속버스가 다른 버스를 추돌한 사고 현장입니다.
<녹취> 부상승객 : "완전히 크게 났죠. 엄청나게 크게 울렸어요. 다 다쳤어요. 심했어 다. 앞 유리가 다 깨졌으니까"
사고가 일어난 건 어제 아침 7시쯤, 동해고속도로에서 강릉방향을 달리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제설 차량을 들이 받은 사고가 먼저 일어났고, 이를 목격한 시외버스 운전자가 갓길에 정차하고 사고 신고를 하던 사이 뒤 따르던 고속버스가 그대로 들이받았습니다.
<인터뷰> 정은철(강릉소방서장) : "빗길에 과속을 했다고 판단이 되고 또 사망자가 밖으로 튀어 나온것을 봐서는 안전벨트를 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이 사고로 고속버스 운전자 50살 김 모 씨와 승객 48살 김 모 씨가 숨지고 30여 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사상자 대부분은 고속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들입니다.
경찰은 고속버스가 곧게 뻗은 도로에서 왜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추돌했는 지 조사하고 있지만 운전자가 숨져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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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갓길 정차 버스 못 보고 추돌…30여 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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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2-19 07:15:50
- 수정2013-12-19 08:07:59
<앵커 멘트>
어제 아침 강원도 동해고속도로에서 버스 추돌사고로 2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다치는 대형사고가 났습니다.
승객을 가득 태운 고속버스가 시외버스 뒷편을 들이받아 인명피해가 더 컸습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심하게 찌끄러진 버스에서 구조작업이 급박하게 이뤄집니다.
<녹취> "((버스)안에 몇 분이나 있어요?) 5명입니다. 5명..."
엉망이 된 버스 안에서 승객들이 가까스로 구조됩니다.
고속버스가 다른 버스를 추돌한 사고 현장입니다.
<녹취> 부상승객 : "완전히 크게 났죠. 엄청나게 크게 울렸어요. 다 다쳤어요. 심했어 다. 앞 유리가 다 깨졌으니까"
사고가 일어난 건 어제 아침 7시쯤, 동해고속도로에서 강릉방향을 달리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제설 차량을 들이 받은 사고가 먼저 일어났고, 이를 목격한 시외버스 운전자가 갓길에 정차하고 사고 신고를 하던 사이 뒤 따르던 고속버스가 그대로 들이받았습니다.
<인터뷰> 정은철(강릉소방서장) : "빗길에 과속을 했다고 판단이 되고 또 사망자가 밖으로 튀어 나온것을 봐서는 안전벨트를 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이 사고로 고속버스 운전자 50살 김 모 씨와 승객 48살 김 모 씨가 숨지고 30여 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사상자 대부분은 고속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들입니다.
경찰은 고속버스가 곧게 뻗은 도로에서 왜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추돌했는 지 조사하고 있지만 운전자가 숨져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어제 아침 강원도 동해고속도로에서 버스 추돌사고로 2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다치는 대형사고가 났습니다.
승객을 가득 태운 고속버스가 시외버스 뒷편을 들이받아 인명피해가 더 컸습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심하게 찌끄러진 버스에서 구조작업이 급박하게 이뤄집니다.
<녹취> "((버스)안에 몇 분이나 있어요?) 5명입니다. 5명..."
엉망이 된 버스 안에서 승객들이 가까스로 구조됩니다.
고속버스가 다른 버스를 추돌한 사고 현장입니다.
<녹취> 부상승객 : "완전히 크게 났죠. 엄청나게 크게 울렸어요. 다 다쳤어요. 심했어 다. 앞 유리가 다 깨졌으니까"
사고가 일어난 건 어제 아침 7시쯤, 동해고속도로에서 강릉방향을 달리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제설 차량을 들이 받은 사고가 먼저 일어났고, 이를 목격한 시외버스 운전자가 갓길에 정차하고 사고 신고를 하던 사이 뒤 따르던 고속버스가 그대로 들이받았습니다.
<인터뷰> 정은철(강릉소방서장) : "빗길에 과속을 했다고 판단이 되고 또 사망자가 밖으로 튀어 나온것을 봐서는 안전벨트를 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이 사고로 고속버스 운전자 50살 김 모 씨와 승객 48살 김 모 씨가 숨지고 30여 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사상자 대부분은 고속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들입니다.
경찰은 고속버스가 곧게 뻗은 도로에서 왜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추돌했는 지 조사하고 있지만 운전자가 숨져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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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주 기자 yeonj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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