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대선 불복 1년”…민주 “민심 불복 1년”

입력 2013.12.19 (12:16) 수정 2013.12.19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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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8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진 지 1년이 되는 오늘 새누리당은 대선 1주년 기념식을 가졌습니다.

민주당은 박근혜 정부 1년과 관련해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김건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오늘 오전 당사에서 대선 1주년 기념식을 가졌습니다.

황우여 대표는 기념사에서 국민행복시대를 열고 선진 대한민국을 국민께 헌사하겠다는 마음을 잊지 않고 소홀함이 없도록 정성을 다하자고 강조했습니다.

또 여야가 손잡고 국난을 헤쳐 나간다면 야당에게도 공이 돌아간다며 야당의 협조를 호소했습니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야당의 대선 불복과 국정 발목잡기 때문에 어려운 한 해를 보냈지만 집권 여당으로서 남 탓만 하고 있을 때는 아니라며 정치적 역량을 발휘하자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의원총회에서 박근혜 정부 1년에 대해 비판했습니다.

김한길 대표는 국민은 박근혜 정부가 무엇을 하지 않겠다는 것인지는 눈치챘지만 무엇을 하겠다는 정부인지 알지 못한다며 박근혜 정부의 청사진이 보이지 않고, 그래서 더 불안하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박근혜 정부 출범 뒤 이념과 지역, 계층의 장벽이 하루하루 더 높아져만 간다며 박 대통령의 공약도 죄송하다는 말 한 마디로 다 무효화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전병헌 원내대표도 박근혜 정부 집권 1년은 정권 안보에만 올인한 민심 불복의 1년이라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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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 “대선 불복 1년”…민주 “민심 불복 1년”
    • 입력 2013-12-19 12:18:12
    • 수정2013-12-19 13: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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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8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진 지 1년이 되는 오늘 새누리당은 대선 1주년 기념식을 가졌습니다.

민주당은 박근혜 정부 1년과 관련해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김건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오늘 오전 당사에서 대선 1주년 기념식을 가졌습니다.

황우여 대표는 기념사에서 국민행복시대를 열고 선진 대한민국을 국민께 헌사하겠다는 마음을 잊지 않고 소홀함이 없도록 정성을 다하자고 강조했습니다.

또 여야가 손잡고 국난을 헤쳐 나간다면 야당에게도 공이 돌아간다며 야당의 협조를 호소했습니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야당의 대선 불복과 국정 발목잡기 때문에 어려운 한 해를 보냈지만 집권 여당으로서 남 탓만 하고 있을 때는 아니라며 정치적 역량을 발휘하자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의원총회에서 박근혜 정부 1년에 대해 비판했습니다.

김한길 대표는 국민은 박근혜 정부가 무엇을 하지 않겠다는 것인지는 눈치챘지만 무엇을 하겠다는 정부인지 알지 못한다며 박근혜 정부의 청사진이 보이지 않고, 그래서 더 불안하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박근혜 정부 출범 뒤 이념과 지역, 계층의 장벽이 하루하루 더 높아져만 간다며 박 대통령의 공약도 죄송하다는 말 한 마디로 다 무효화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전병헌 원내대표도 박근혜 정부 집권 1년은 정권 안보에만 올인한 민심 불복의 1년이라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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