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대학씨름 문경최강전 단체전 우승

입력 2013.12.19 (16:48) 수정 2013.12.19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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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학교가 올해 마지막 대학씨름대회인 전국대학장사씨름 문경최강전에서 우승했다.

경남대는 19일 경상북도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단체전 결승에서 울산대를 4-3(7전4승제)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마지막 선수까지 모래판에 오르는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경남대 1학년 장사급(150㎏ 이하) 최인호가 경남대 4학년 서경진을 제압하며 승부를 끝냈다.

단체 전적 3-3에서 최인호는 첫 판에서 서경진이 '소극적인 공격'에 이어 '상대를 장외로 내보낸 책임'으로 경고 두 장을 받아 행운의 승리를 따냈다.

두 번째 판에서는 자신을 들어 올리려는 서경진을 힘으로 눌렀고, 결국 서경진을 넘어뜨려 우승을 확정했다.

경남대와 울산대는 한 체급씩 승리를 주고받는 명승부를 펼쳤다.

경남대는 첫 번째 경기 경장급(75㎏ 이하)에서 박종길(1학년)이 노진성(4학년)을 배지기와 안다리 공격으로 제압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울산대 소장급(80㎏ 이하) 2학년 박종길이 경남대 이완수(3학년)에 승리해 단체 전적 1-1이 됐다.

경남대 이태형(3학년)이 청장급(85㎏ 이하)에서 허선구(2학년)를 누르자, 울산대 용장급(90㎏ 이하) 윤성아(3학년)가 이청수(2학년)를 무너뜨려 2-2 균형을 맞췄다.

경남대는 용사급(95㎏ 이하)에서 1학년 김민우가 울산대 2학년 최해근을 꺾어 한발 앞서갔다.

하지만 울산대 역사급(110㎏ 이하) 우동진(4학년)이 강규식(2학년)에 완승을 거둬, 승부는 장사급까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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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대, 대학씨름 문경최강전 단체전 우승
    • 입력 2013-12-19 16:48:14
    • 수정2013-12-19 19:44:42
    연합뉴스
경남대학교가 올해 마지막 대학씨름대회인 전국대학장사씨름 문경최강전에서 우승했다.

경남대는 19일 경상북도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단체전 결승에서 울산대를 4-3(7전4승제)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마지막 선수까지 모래판에 오르는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경남대 1학년 장사급(150㎏ 이하) 최인호가 경남대 4학년 서경진을 제압하며 승부를 끝냈다.

단체 전적 3-3에서 최인호는 첫 판에서 서경진이 '소극적인 공격'에 이어 '상대를 장외로 내보낸 책임'으로 경고 두 장을 받아 행운의 승리를 따냈다.

두 번째 판에서는 자신을 들어 올리려는 서경진을 힘으로 눌렀고, 결국 서경진을 넘어뜨려 우승을 확정했다.

경남대와 울산대는 한 체급씩 승리를 주고받는 명승부를 펼쳤다.

경남대는 첫 번째 경기 경장급(75㎏ 이하)에서 박종길(1학년)이 노진성(4학년)을 배지기와 안다리 공격으로 제압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울산대 소장급(80㎏ 이하) 2학년 박종길이 경남대 이완수(3학년)에 승리해 단체 전적 1-1이 됐다.

경남대 이태형(3학년)이 청장급(85㎏ 이하)에서 허선구(2학년)를 누르자, 울산대 용장급(90㎏ 이하) 윤성아(3학년)가 이청수(2학년)를 무너뜨려 2-2 균형을 맞췄다.

경남대는 용사급(95㎏ 이하)에서 1학년 김민우가 울산대 2학년 최해근을 꺾어 한발 앞서갔다.

하지만 울산대 역사급(110㎏ 이하) 우동진(4학년)이 강규식(2학년)에 완승을 거둬, 승부는 장사급까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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