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영유아 모세기관지염 주의하세요!
입력 2013.12.20 (07:41)
수정 2013.12.20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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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날이 춥고 건조해서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들이 감기 걸리기 쉬운 계절인데요.
특히 호흡이 심하게 가쁘고 숨이 차면 모세기관지염이 아닌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박미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기침과 가래, 코막힘이 심해 병원에 입원까지 한 생후 8개월 된 배서영 어린이.
감기가 심하게 걸린 줄 알았지만 진단 결과 모세기관지염 판정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오현주(배서영 양 어머니) : "숨쉬는 게 힘들어 보이고요. 밤새도록 뒤척이더라고요. 뒤척이고, 먹는 걸 잘 못 먹어요. 기침이 너무 심해서."
모세 기관지염은 가는 기관지 끝 부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보통 5살 미만 영유아에게 나타납니다.
특히 춥고 건조한 날씨가 반복되는 요즘, 기관지 점막이 마르고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데 여기에 바이러스가 침투하면 염증을 일으켜 부어오르면서 숨 쉬는 통로가 좁아지게 됩니다.
시작은 재채기, 콧물 등 감기와 비슷하지만 사나흘이 지나면 가래가 많아지고 숨이 가빠오는 등 호흡 곤란 증상을 보입니다.
방치하면 기관지염, 기관지 폐렴, 만성 천식으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은애(소아과 전문의) : "아이들은 기관지 직경 자체가 워낙 좁은데 그게 부어오르면 금방 호흡 곤란이 오고, 만회하기 위해서 숨을 빨리 쉬기 때문에 심해서 굉장히 위험한 지경에 이를 수도 있어요."
또 바이러스성 감염인 만큼 비슷한 증상이 있는 환자와 영유아가 접촉하는 것을 삼가고, 아이를 만지기 전에는 꼭 손을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KBS 뉴스 박미영입니다.
날이 춥고 건조해서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들이 감기 걸리기 쉬운 계절인데요.
특히 호흡이 심하게 가쁘고 숨이 차면 모세기관지염이 아닌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박미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기침과 가래, 코막힘이 심해 병원에 입원까지 한 생후 8개월 된 배서영 어린이.
감기가 심하게 걸린 줄 알았지만 진단 결과 모세기관지염 판정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오현주(배서영 양 어머니) : "숨쉬는 게 힘들어 보이고요. 밤새도록 뒤척이더라고요. 뒤척이고, 먹는 걸 잘 못 먹어요. 기침이 너무 심해서."
모세 기관지염은 가는 기관지 끝 부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보통 5살 미만 영유아에게 나타납니다.
특히 춥고 건조한 날씨가 반복되는 요즘, 기관지 점막이 마르고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데 여기에 바이러스가 침투하면 염증을 일으켜 부어오르면서 숨 쉬는 통로가 좁아지게 됩니다.
시작은 재채기, 콧물 등 감기와 비슷하지만 사나흘이 지나면 가래가 많아지고 숨이 가빠오는 등 호흡 곤란 증상을 보입니다.
방치하면 기관지염, 기관지 폐렴, 만성 천식으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은애(소아과 전문의) : "아이들은 기관지 직경 자체가 워낙 좁은데 그게 부어오르면 금방 호흡 곤란이 오고, 만회하기 위해서 숨을 빨리 쉬기 때문에 심해서 굉장히 위험한 지경에 이를 수도 있어요."
또 바이러스성 감염인 만큼 비슷한 증상이 있는 환자와 영유아가 접촉하는 것을 삼가고, 아이를 만지기 전에는 꼭 손을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KBS 뉴스 박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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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철 영유아 모세기관지염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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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3-12-20 08:3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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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춥고 건조해서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들이 감기 걸리기 쉬운 계절인데요.
특히 호흡이 심하게 가쁘고 숨이 차면 모세기관지염이 아닌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박미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기침과 가래, 코막힘이 심해 병원에 입원까지 한 생후 8개월 된 배서영 어린이.
감기가 심하게 걸린 줄 알았지만 진단 결과 모세기관지염 판정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오현주(배서영 양 어머니) : "숨쉬는 게 힘들어 보이고요. 밤새도록 뒤척이더라고요. 뒤척이고, 먹는 걸 잘 못 먹어요. 기침이 너무 심해서."
모세 기관지염은 가는 기관지 끝 부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보통 5살 미만 영유아에게 나타납니다.
특히 춥고 건조한 날씨가 반복되는 요즘, 기관지 점막이 마르고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데 여기에 바이러스가 침투하면 염증을 일으켜 부어오르면서 숨 쉬는 통로가 좁아지게 됩니다.
시작은 재채기, 콧물 등 감기와 비슷하지만 사나흘이 지나면 가래가 많아지고 숨이 가빠오는 등 호흡 곤란 증상을 보입니다.
방치하면 기관지염, 기관지 폐렴, 만성 천식으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은애(소아과 전문의) : "아이들은 기관지 직경 자체가 워낙 좁은데 그게 부어오르면 금방 호흡 곤란이 오고, 만회하기 위해서 숨을 빨리 쉬기 때문에 심해서 굉장히 위험한 지경에 이를 수도 있어요."
또 바이러스성 감염인 만큼 비슷한 증상이 있는 환자와 영유아가 접촉하는 것을 삼가고, 아이를 만지기 전에는 꼭 손을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KBS 뉴스 박미영입니다.
날이 춥고 건조해서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들이 감기 걸리기 쉬운 계절인데요.
특히 호흡이 심하게 가쁘고 숨이 차면 모세기관지염이 아닌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박미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기침과 가래, 코막힘이 심해 병원에 입원까지 한 생후 8개월 된 배서영 어린이.
감기가 심하게 걸린 줄 알았지만 진단 결과 모세기관지염 판정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오현주(배서영 양 어머니) : "숨쉬는 게 힘들어 보이고요. 밤새도록 뒤척이더라고요. 뒤척이고, 먹는 걸 잘 못 먹어요. 기침이 너무 심해서."
모세 기관지염은 가는 기관지 끝 부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보통 5살 미만 영유아에게 나타납니다.
특히 춥고 건조한 날씨가 반복되는 요즘, 기관지 점막이 마르고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데 여기에 바이러스가 침투하면 염증을 일으켜 부어오르면서 숨 쉬는 통로가 좁아지게 됩니다.
시작은 재채기, 콧물 등 감기와 비슷하지만 사나흘이 지나면 가래가 많아지고 숨이 가빠오는 등 호흡 곤란 증상을 보입니다.
방치하면 기관지염, 기관지 폐렴, 만성 천식으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은애(소아과 전문의) : "아이들은 기관지 직경 자체가 워낙 좁은데 그게 부어오르면 금방 호흡 곤란이 오고, 만회하기 위해서 숨을 빨리 쉬기 때문에 심해서 굉장히 위험한 지경에 이를 수도 있어요."
또 바이러스성 감염인 만큼 비슷한 증상이 있는 환자와 영유아가 접촉하는 것을 삼가고, 아이를 만지기 전에는 꼭 손을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KBS 뉴스 박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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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영 기자 my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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