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포로 미군 유해, 62년만에 귀환

입력 2013.12.21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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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당시 포로로 잡혀 북한에서 숨진 미군 병사의 유해가 62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왔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지역 방송은 1950년 북한군에 잡혀 이듬 해 포로 수용소에서 숨진 조지프 갠트 전 일등상사의 유해가 현지시간 20일 로스앤젤레스 공항에 도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60여 년 동안 남편을 기다려 온 94살의 부인 클래라 갠트 씨는 직접 남편의 유해를 맞이하며 이제야 편히 눈을 감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국방부의 '전쟁포로·실종자 합동조사본부'는 북한과 베트남 등지에 묻힌 미군 전사자 유해를 꾸준히 발굴해 미국으로 귀환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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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25전쟁 포로 미군 유해, 62년만에 귀환
    • 입력 2013-12-21 07:28:28
    국제
6.25전쟁 당시 포로로 잡혀 북한에서 숨진 미군 병사의 유해가 62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왔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지역 방송은 1950년 북한군에 잡혀 이듬 해 포로 수용소에서 숨진 조지프 갠트 전 일등상사의 유해가 현지시간 20일 로스앤젤레스 공항에 도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60여 년 동안 남편을 기다려 온 94살의 부인 클래라 갠트 씨는 직접 남편의 유해를 맞이하며 이제야 편히 눈을 감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국방부의 '전쟁포로·실종자 합동조사본부'는 북한과 베트남 등지에 묻힌 미군 전사자 유해를 꾸준히 발굴해 미국으로 귀환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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