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H조 4개국 정보전 치열

입력 2013.12.21 (07:38) 수정 2025.03.1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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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브라질 월드컵을 6개월 앞두고 우리 조에 속한 4개국의 치열한 정보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먼저 히딩크의 정보력에 기댈 예정입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추첨이 끝나고 홍명보 감독은 가장 먼저 히딩크 감독을 떠올렸습니다.

우리의 첫 상대인 러시아 대표팀감독과 프로팀 안지의 사령탑을 맡아본 경험이 있어 러시아축구를 꿰뚫고 있습니다.

유럽과 아프리카에 대한 정보도 풍부합니다.

홍 감독은 현재 영입 협상중인 톤 두 차티니어 코치를 통해 히딩크에게 기술 자문을 받을 예정입니다.

<인터뷰> 홍명보(축구 대표팀 감독) : "히딩크 감독님이 언제든지 저희한테 좋은 정보를 준다고 약속했고요. 제가 직접 만나서 여러가지 상황을 상의할까 계획중입니다."

우리와 맞붙을 상대국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내년 5월 자국에서만 4차례 평가전을 치르겠다는 일정을 발표했습니다.

장거리 이동에 따른 선수들의 체력 부담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카펠로 감독은 같은 이탈리아 출신인 일본의 자케로니 감독으로부터 우리팀에 대한 정보를 얻고 있습니다.

알제리도 우리를 의식해 월드컵 직전 중국과 평가전을 잡는 등 H조 4개국의 치열한 정보 전쟁은 이미 막이 올랐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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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라질 월드컵, H조 4개국 정보전 치열
    • 입력 2013-12-21 07:40:49
    • 수정2025-03-16 15: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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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월드컵을 6개월 앞두고 우리 조에 속한 4개국의 치열한 정보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먼저 히딩크의 정보력에 기댈 예정입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추첨이 끝나고 홍명보 감독은 가장 먼저 히딩크 감독을 떠올렸습니다.

우리의 첫 상대인 러시아 대표팀감독과 프로팀 안지의 사령탑을 맡아본 경험이 있어 러시아축구를 꿰뚫고 있습니다.

유럽과 아프리카에 대한 정보도 풍부합니다.

홍 감독은 현재 영입 협상중인 톤 두 차티니어 코치를 통해 히딩크에게 기술 자문을 받을 예정입니다.

<인터뷰> 홍명보(축구 대표팀 감독) : "히딩크 감독님이 언제든지 저희한테 좋은 정보를 준다고 약속했고요. 제가 직접 만나서 여러가지 상황을 상의할까 계획중입니다."

우리와 맞붙을 상대국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내년 5월 자국에서만 4차례 평가전을 치르겠다는 일정을 발표했습니다.

장거리 이동에 따른 선수들의 체력 부담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카펠로 감독은 같은 이탈리아 출신인 일본의 자케로니 감독으로부터 우리팀에 대한 정보를 얻고 있습니다.

알제리도 우리를 의식해 월드컵 직전 중국과 평가전을 잡는 등 H조 4개국의 치열한 정보 전쟁은 이미 막이 올랐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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