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파업 13일째, 모레부터 KTX 등 추가 감축

입력 2013.12.21 (17:00) 수정 2013.12.2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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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철도 파업이 오늘로 13일째를 맞고 있습니다.

파업이 장기화됨에 따라 KTX 운행편은 오늘 더 줄었고 모레부터는 모든 열차 운행이 추가로 감축됩니다.

이해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철도파업 13일째인 오늘 열차 운행은 수도권 전철만 평상시 주말과 같은 수준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지난 17일부터 감축 운행에 들어간 KTX는 운행편이 더 줄어 운행률 87.7퍼센트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 일반 열차와 화물열차의 운행률은 각각 71%와 43.6%입니다.

모레부터는 열차 운행편이 더 줄어듭니다.

국토교통부는 현재 평상시 대비 88퍼센트 수준인 KTX의 운행률을 73%로 낮추고 수도권 전철은 6% 포인트, 일반열차는 4% 포인트 감축해 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또 대체 수송을 위해 투입되는 컨테이너나 석탄 수송 차량 등에 대해서는 모레 정오부터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해주기로 했습니다.

철도 노조는 오늘 서울 등 전국 7개 도시에서 집회를 잇따라 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업무 복귀자는 1060여 명으로 복귀율은 12퍼센트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은 수도권 철도차량 정비단을 방문한 자리에서 수서발 KTX 법인 민영화 논란과 관련해 법인 지분을 민간에 매각하지 못하는 조건으로 면허를 발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이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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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도파업 13일째, 모레부터 KTX 등 추가 감축
    • 입력 2013-12-21 17:04:23
    • 수정2013-12-21 17: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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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철도 파업이 오늘로 13일째를 맞고 있습니다.

파업이 장기화됨에 따라 KTX 운행편은 오늘 더 줄었고 모레부터는 모든 열차 운행이 추가로 감축됩니다.

이해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철도파업 13일째인 오늘 열차 운행은 수도권 전철만 평상시 주말과 같은 수준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지난 17일부터 감축 운행에 들어간 KTX는 운행편이 더 줄어 운행률 87.7퍼센트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 일반 열차와 화물열차의 운행률은 각각 71%와 43.6%입니다.

모레부터는 열차 운행편이 더 줄어듭니다.

국토교통부는 현재 평상시 대비 88퍼센트 수준인 KTX의 운행률을 73%로 낮추고 수도권 전철은 6% 포인트, 일반열차는 4% 포인트 감축해 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또 대체 수송을 위해 투입되는 컨테이너나 석탄 수송 차량 등에 대해서는 모레 정오부터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해주기로 했습니다.

철도 노조는 오늘 서울 등 전국 7개 도시에서 집회를 잇따라 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업무 복귀자는 1060여 명으로 복귀율은 12퍼센트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은 수도권 철도차량 정비단을 방문한 자리에서 수서발 KTX 법인 민영화 논란과 관련해 법인 지분을 민간에 매각하지 못하는 조건으로 면허를 발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이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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