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를 뒤흔든 한인 여가수 ‘임다미’

입력 2013.12.21 (21:27) 수정 2013.12.21 (22:1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얼마 전 호주의 한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동양인 여성 최초로 우승을 차지한 임다미씨를 아십니까?

호주판 수잔보일이라는 극찬까지 받고 있는데요.

정창화 기자기 호주 현지에서 그녀의 성공스토리를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작은 체구의 동양 여성이 무대를 사로잡습니다.

<녹취> 루크 제이콥즈(X-FACTOR 사회자): "2013년 X-FACTOR의 우승자는..." "임다미 씨입니다"

백여개 나라 이민자들이 몰려사는 다인종 국가 호주지만 오디션 프로에서 동양여성이 우승한 것은 처음입니다.

압도적인 가창력에 백인들조차 몰표를 던진 것입니다.

<인터뷰> 대니 보즈노스키(드니 시민): "그녀의 퍼포먼스와 열정이 좋았습니다. 우승할 줄 알았어요"

<인터뷰> 임다미: "예상을 전혀 못 했죠. 그냥 열심히 노래해야지 이런 생각만 했고..."

1년 동안 호주 전역을 도는 라이브 콘서트를 시작한 임씨.

데뷔 앨범도 3주 넘게 호주 음반 순위 1위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25살인 임씨가 호주로 이민 온 것은 9살 때, 그동안 동양인으로,맞서야 했던 벽을 넘어 이제 음악으로 용기를 주고 싶다는 게 그녀의 꿈입니다.

<녹취> 임다미: "용기를 주고 희망을 주는...희망을 상징하는 그런 사람이 됐으면 좋겠어요"

싸이의 강남스타일 이후 전 세계에 대한민국을 알리고 있는 가수 임다미, 25살 그녀의 도전은 지금부터가 시작입니다.

시드니에서 KBS뉴스 정창화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호주를 뒤흔든 한인 여가수 ‘임다미’
    • 입력 2013-12-21 21:28:44
    • 수정2013-12-21 22:19:01
    뉴스 9
<앵커 멘트>

얼마 전 호주의 한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동양인 여성 최초로 우승을 차지한 임다미씨를 아십니까?

호주판 수잔보일이라는 극찬까지 받고 있는데요.

정창화 기자기 호주 현지에서 그녀의 성공스토리를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작은 체구의 동양 여성이 무대를 사로잡습니다.

<녹취> 루크 제이콥즈(X-FACTOR 사회자): "2013년 X-FACTOR의 우승자는..." "임다미 씨입니다"

백여개 나라 이민자들이 몰려사는 다인종 국가 호주지만 오디션 프로에서 동양여성이 우승한 것은 처음입니다.

압도적인 가창력에 백인들조차 몰표를 던진 것입니다.

<인터뷰> 대니 보즈노스키(드니 시민): "그녀의 퍼포먼스와 열정이 좋았습니다. 우승할 줄 알았어요"

<인터뷰> 임다미: "예상을 전혀 못 했죠. 그냥 열심히 노래해야지 이런 생각만 했고..."

1년 동안 호주 전역을 도는 라이브 콘서트를 시작한 임씨.

데뷔 앨범도 3주 넘게 호주 음반 순위 1위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25살인 임씨가 호주로 이민 온 것은 9살 때, 그동안 동양인으로,맞서야 했던 벽을 넘어 이제 음악으로 용기를 주고 싶다는 게 그녀의 꿈입니다.

<녹취> 임다미: "용기를 주고 희망을 주는...희망을 상징하는 그런 사람이 됐으면 좋겠어요"

싸이의 강남스타일 이후 전 세계에 대한민국을 알리고 있는 가수 임다미, 25살 그녀의 도전은 지금부터가 시작입니다.

시드니에서 KBS뉴스 정창화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