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서 폭탄 공격으로 장성 등 군인 24명 숨져

이라크 서부에서 잇단 폭탄 공격으로 고위 장성 한 명을 포함해 군인 24명이 숨졌다고 경찰이 발표했습니다.

현지 시각 21일, 이라크 군이 바그다드 서쪽 안바르 주에서 알 카에다와 연계된 반군의 은신처를 급습하던 중 연쇄적으로 폭탄이 터져 사단장과 정보 장교 등 24명이 숨지고 적어도 35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누리 알말라키 총리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반군을 완전히 소탕하기 위해 단호하게 조처하겠다고 밝혔고, 현지 언론은 대규모 작전을 준비하기 위해 군 부대가 이동했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