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 현대증권 등 금융 3사 매각…3조 3천억 조달

입력 2013.12.2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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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룹이 주력 계열사인 현대증권을 포함한 금융 3사를 모두 매각하는 대규모 자구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현대그룹은 이 같은 계열사와 자산 매각을 통해 총 3조 3천억 원 이상의 자금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현대그룹은 우선 현대증권과 현대자산운용, 현대저축은행 등 금융계열사를 모두 매각하고 금융업에서 철수함으로써 7천억 원에서 1조 원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입니다.

또 현대상선의 항만터미널 사업 등 사업부문 매각으로 1조 5천억 원을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현대그룹은 내년 상반기까지 현금보유가 충분한 상황이지만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자구안을 마련했다면서, 이를 통해 최근 시장에서 제기된 유동성 문제를 해소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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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그룹, 현대증권 등 금융 3사 매각…3조 3천억 조달
    • 입력 2013-12-22 14:26:05
    경제
현대그룹이 주력 계열사인 현대증권을 포함한 금융 3사를 모두 매각하는 대규모 자구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현대그룹은 이 같은 계열사와 자산 매각을 통해 총 3조 3천억 원 이상의 자금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현대그룹은 우선 현대증권과 현대자산운용, 현대저축은행 등 금융계열사를 모두 매각하고 금융업에서 철수함으로써 7천억 원에서 1조 원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입니다. 또 현대상선의 항만터미널 사업 등 사업부문 매각으로 1조 5천억 원을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현대그룹은 내년 상반기까지 현금보유가 충분한 상황이지만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자구안을 마련했다면서, 이를 통해 최근 시장에서 제기된 유동성 문제를 해소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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