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극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의 제작진이 최근 제기된 만화 '설희' 표절 의혹에 대해 반박 입장을 밝혔다.
22일 '별그대'의 박지은 작가는 제작사 HB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에 게재한 글에서 "광해군일기에 기록된 기묘한 사건에 매료돼 지난 10년간 드라마화할 수 있는 여러 방법을 고민했고 그것의 결과가 '별그대'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작가로서의 양심과 모든 것을 걸고 강경옥 작가의 작품 '설희'를 접하지 않았고 참조하지도 않았다"며 "같은 역사적 사건이 모티브가 된 작품이라 오해가 발생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 작가가 언급한 사건은 광해군일기에 기록된 것으로 1609년 하늘에 정체를 알 수 없는 물체가 나타났다는 내용이다.
제작사도 이어진 글에서 드라마와 만화의 차이를 상세히 대조한 뒤 "두 작품은 줄거리에서 인물의 성격, 구성과 글의 흐름, 주제 의식, 배경까지 확연히 다르다"며 "우연히 두 작가가 같은 씨앗을 심었지만 다른 땅에서 다른 방식으로 나무를 키워왔기에 두 나무가 확연히 다르다고 자신한다"고 반박했다.
앞서 만화가 강경옥 작가는 "나의 작품 '설희'와 드라마의 이야기 기둥이 너무 비슷하다"며 표절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22일 '별그대'의 박지은 작가는 제작사 HB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에 게재한 글에서 "광해군일기에 기록된 기묘한 사건에 매료돼 지난 10년간 드라마화할 수 있는 여러 방법을 고민했고 그것의 결과가 '별그대'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작가로서의 양심과 모든 것을 걸고 강경옥 작가의 작품 '설희'를 접하지 않았고 참조하지도 않았다"며 "같은 역사적 사건이 모티브가 된 작품이라 오해가 발생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 작가가 언급한 사건은 광해군일기에 기록된 것으로 1609년 하늘에 정체를 알 수 없는 물체가 나타났다는 내용이다.
제작사도 이어진 글에서 드라마와 만화의 차이를 상세히 대조한 뒤 "두 작품은 줄거리에서 인물의 성격, 구성과 글의 흐름, 주제 의식, 배경까지 확연히 다르다"며 "우연히 두 작가가 같은 씨앗을 심었지만 다른 땅에서 다른 방식으로 나무를 키워왔기에 두 나무가 확연히 다르다고 자신한다"고 반박했다.
앞서 만화가 강경옥 작가는 "나의 작품 '설희'와 드라마의 이야기 기둥이 너무 비슷하다"며 표절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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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별그대’ 제작진 “만화 ‘설희’ 참조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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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2-22 18:58:51
SBS 수목극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의 제작진이 최근 제기된 만화 '설희' 표절 의혹에 대해 반박 입장을 밝혔다.
22일 '별그대'의 박지은 작가는 제작사 HB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에 게재한 글에서 "광해군일기에 기록된 기묘한 사건에 매료돼 지난 10년간 드라마화할 수 있는 여러 방법을 고민했고 그것의 결과가 '별그대'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작가로서의 양심과 모든 것을 걸고 강경옥 작가의 작품 '설희'를 접하지 않았고 참조하지도 않았다"며 "같은 역사적 사건이 모티브가 된 작품이라 오해가 발생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 작가가 언급한 사건은 광해군일기에 기록된 것으로 1609년 하늘에 정체를 알 수 없는 물체가 나타났다는 내용이다.
제작사도 이어진 글에서 드라마와 만화의 차이를 상세히 대조한 뒤 "두 작품은 줄거리에서 인물의 성격, 구성과 글의 흐름, 주제 의식, 배경까지 확연히 다르다"며 "우연히 두 작가가 같은 씨앗을 심었지만 다른 땅에서 다른 방식으로 나무를 키워왔기에 두 나무가 확연히 다르다고 자신한다"고 반박했다.
앞서 만화가 강경옥 작가는 "나의 작품 '설희'와 드라마의 이야기 기둥이 너무 비슷하다"며 표절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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