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크리스마스 휴가…‘이상 기후’에 희비 엇갈려
입력 2013.12.23 (12:40)
수정 2013.12.2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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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휴가에 돌입한 미국은 변덕스런 날씨 때문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곳에 따라 돌풍과 폭우가 몰아쳐 인명 피해가 나는가 하면 북 동부에선 따뜻한 날씨로 때 아닌 봄 풍경이 연출되고 있습니다.
워싱턴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폭격을 맞은 듯 주택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전봇대가 쓰러지면서 수천 가구엔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천둥 번개와 함께 토네이도가 미국 남동부를 강타하면서 미시시피 주에서 2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바로 옆 아칸소 주에서도 여러 명이 중상을 입고 가옥 수십 채가 부서졌습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날벼락을 맞은 주민들은 망연자실합니다.
<인터뷰> 주민 : "(집에 무엇이 남았습니까?) 아무 것도 안남았어요. 옷도 없고, 크리스마스 선물도 없고.. 다 날라갔어요..
중서부에선 폭우가 내리면서 곳곳에서 주택과 도로가 물에 잠겼습니다.
기온이 내려가면서 우박도 쏟아졌습니다.
오클라호마와 캔사스, 미주리 등 중동부엔 폭설과 함께 추위가 몰아 닥쳤습니다.
이 때문에 크리스마스 휴가를 맞아 여행에 나선 사람들이 공항에 발이 묶였습니다.
반면, 뉴욕과 버지니아 수도 워싱턴 DC 등 동부에선 낮 기온이 20도까지 오르면서 시민들이 가벼운 옷차림을 하는 등 봄 풍경이 연출됐습니다.
이번 크리스마스 휴가에는 9천 4백여 만명의 미국인들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상 기후 속에 이들의 희비도 엇갈리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휴가에 돌입한 미국은 변덕스런 날씨 때문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곳에 따라 돌풍과 폭우가 몰아쳐 인명 피해가 나는가 하면 북 동부에선 따뜻한 날씨로 때 아닌 봄 풍경이 연출되고 있습니다.
워싱턴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폭격을 맞은 듯 주택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전봇대가 쓰러지면서 수천 가구엔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천둥 번개와 함께 토네이도가 미국 남동부를 강타하면서 미시시피 주에서 2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바로 옆 아칸소 주에서도 여러 명이 중상을 입고 가옥 수십 채가 부서졌습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날벼락을 맞은 주민들은 망연자실합니다.
<인터뷰> 주민 : "(집에 무엇이 남았습니까?) 아무 것도 안남았어요. 옷도 없고, 크리스마스 선물도 없고.. 다 날라갔어요..
중서부에선 폭우가 내리면서 곳곳에서 주택과 도로가 물에 잠겼습니다.
기온이 내려가면서 우박도 쏟아졌습니다.
오클라호마와 캔사스, 미주리 등 중동부엔 폭설과 함께 추위가 몰아 닥쳤습니다.
이 때문에 크리스마스 휴가를 맞아 여행에 나선 사람들이 공항에 발이 묶였습니다.
반면, 뉴욕과 버지니아 수도 워싱턴 DC 등 동부에선 낮 기온이 20도까지 오르면서 시민들이 가벼운 옷차림을 하는 등 봄 풍경이 연출됐습니다.
이번 크리스마스 휴가에는 9천 4백여 만명의 미국인들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상 기후 속에 이들의 희비도 엇갈리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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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크리스마스 휴가…‘이상 기후’에 희비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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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2-23 12:44:11
- 수정2013-12-23 13:00:42
<앵커 멘트>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휴가에 돌입한 미국은 변덕스런 날씨 때문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곳에 따라 돌풍과 폭우가 몰아쳐 인명 피해가 나는가 하면 북 동부에선 따뜻한 날씨로 때 아닌 봄 풍경이 연출되고 있습니다.
워싱턴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폭격을 맞은 듯 주택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전봇대가 쓰러지면서 수천 가구엔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천둥 번개와 함께 토네이도가 미국 남동부를 강타하면서 미시시피 주에서 2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바로 옆 아칸소 주에서도 여러 명이 중상을 입고 가옥 수십 채가 부서졌습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날벼락을 맞은 주민들은 망연자실합니다.
<인터뷰> 주민 : "(집에 무엇이 남았습니까?) 아무 것도 안남았어요. 옷도 없고, 크리스마스 선물도 없고.. 다 날라갔어요..
중서부에선 폭우가 내리면서 곳곳에서 주택과 도로가 물에 잠겼습니다.
기온이 내려가면서 우박도 쏟아졌습니다.
오클라호마와 캔사스, 미주리 등 중동부엔 폭설과 함께 추위가 몰아 닥쳤습니다.
이 때문에 크리스마스 휴가를 맞아 여행에 나선 사람들이 공항에 발이 묶였습니다.
반면, 뉴욕과 버지니아 수도 워싱턴 DC 등 동부에선 낮 기온이 20도까지 오르면서 시민들이 가벼운 옷차림을 하는 등 봄 풍경이 연출됐습니다.
이번 크리스마스 휴가에는 9천 4백여 만명의 미국인들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상 기후 속에 이들의 희비도 엇갈리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휴가에 돌입한 미국은 변덕스런 날씨 때문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곳에 따라 돌풍과 폭우가 몰아쳐 인명 피해가 나는가 하면 북 동부에선 따뜻한 날씨로 때 아닌 봄 풍경이 연출되고 있습니다.
워싱턴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폭격을 맞은 듯 주택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전봇대가 쓰러지면서 수천 가구엔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천둥 번개와 함께 토네이도가 미국 남동부를 강타하면서 미시시피 주에서 2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바로 옆 아칸소 주에서도 여러 명이 중상을 입고 가옥 수십 채가 부서졌습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날벼락을 맞은 주민들은 망연자실합니다.
<인터뷰> 주민 : "(집에 무엇이 남았습니까?) 아무 것도 안남았어요. 옷도 없고, 크리스마스 선물도 없고.. 다 날라갔어요..
중서부에선 폭우가 내리면서 곳곳에서 주택과 도로가 물에 잠겼습니다.
기온이 내려가면서 우박도 쏟아졌습니다.
오클라호마와 캔사스, 미주리 등 중동부엔 폭설과 함께 추위가 몰아 닥쳤습니다.
이 때문에 크리스마스 휴가를 맞아 여행에 나선 사람들이 공항에 발이 묶였습니다.
반면, 뉴욕과 버지니아 수도 워싱턴 DC 등 동부에선 낮 기온이 20도까지 오르면서 시민들이 가벼운 옷차림을 하는 등 봄 풍경이 연출됐습니다.
이번 크리스마스 휴가에는 9천 4백여 만명의 미국인들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상 기후 속에 이들의 희비도 엇갈리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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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한 기자 juh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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