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푸틴’ 러시아 여성 록그룹 단원들 사면으로 출소

입력 2013.12.24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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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정교회 성당에서 반 푸틴 공연을 벌인 죄목으로 복역해오던 여성 펑크 록그룹 '푸시 라이엇' 단원 2명이 석방됐습니다.

이타르타스 통신은 시베리아 크라스노야르스크주 교도소에 있던 푸시 라이엇 멤버 나데즈다 톨로콘니코바와 중부 니즈니노보고로드 교도소에 있던 마리야 알료히나가 각각 석방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자신들의 석방이 "소치올림픽을 위한 쇼일 뿐이며 이는 인도주의적 조치가 아니라 선전활동"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앞으로도 다른 푸시 라이엇 단원들과 힘을 합쳐 인권 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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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푸틴’ 러시아 여성 록그룹 단원들 사면으로 출소
    • 입력 2013-12-24 03:51:43
    국제
러시아 정교회 성당에서 반 푸틴 공연을 벌인 죄목으로 복역해오던 여성 펑크 록그룹 '푸시 라이엇' 단원 2명이 석방됐습니다. 이타르타스 통신은 시베리아 크라스노야르스크주 교도소에 있던 푸시 라이엇 멤버 나데즈다 톨로콘니코바와 중부 니즈니노보고로드 교도소에 있던 마리야 알료히나가 각각 석방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자신들의 석방이 "소치올림픽을 위한 쇼일 뿐이며 이는 인도주의적 조치가 아니라 선전활동"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앞으로도 다른 푸시 라이엇 단원들과 힘을 합쳐 인권 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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