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업의 신문 브리핑] 한국노총, 민노총 지지…‘노정 대화 단절’ 선언 외

입력 2013.12.24 (06:29) 수정 2013.12.24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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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먼저 오늘의 신문 헤드라인 보시겠습니다.

한겨레신문입니다.

"한국노총, 민주노총 지지, 노-정 대화 단절 선언"이란 기삽니다.

한국노총은 '이번 민주노총 침탈은 노동계에 대한 도발'이라며 정부와 대화 단절을 선언하고 민주노총을 지지하고 나서, 노동계와 정권의 대립이 갈수록 격화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조선일보는, 박근혜 대통령이 '당장 어렵다고 적당히 타협하면 미래를 기약할 수 없다'며 철도 파업에 대한 강경 대응 방침을 밝힌 가운데 지난 20년 동안 "역대 정권이 두 손 든 철도 노조의 벽을 깨고 박근혜 정부가 과연 철도 개혁을 해낼 수 있을까"라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한국일보는 박근혜 대통령이 철도 노조 파업엔 '타협하지 않겠다'는 뜻을 거듭 밝히면서도 임금 개편 등 다른 노사 이슈에 대해서는 '노동계와 기업, 정부의 대타협'을 주문했다고 전했습니다.

중앙일보는 각종 경제지표 호전과 중앙은행의 양적완화 축소 계획 등으로 국제통화기금이 내년 미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높일 것이라는 IMF 총재의 말을 실었습니다.

세계일보는 대기업집단 계열사간 신규 순환출자를 금지하는 내용의 공정거래법 개정안이 국회 정무위원회를 통과해 연내 본회의에서 처리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경제신문은 차기 기업은행장에 권선주 부행장이 내정돼 국내 첫 여성은행장이 탄생한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다음은 신문 사설 보시겠습니다.

먼저 조선일봅니다.

조선일보는 "정부, 철도 개혁으로 국민이 무슨 이득을 볼지도 설명 못 하나'"

동아일보는 "법치 세우려면 경찰이 더 유능하고 단호해야"

경향신문은 "경향신문사 난입은 반언론적 폭거다"

국민일보는 "기업들은 벼랑에 서 있는데 정부·정치권은?"

서울신문은 "창조경제란 말만 붙으면 제동 거는 예산심의"란 사설을 보도했습니다.

다음은 눈길 가는 기삽니다.

경향신문은 지난 1975년 선포된 '긴급조치 9호'로 인한 피해자들이 법원으로부터 무죄 판정을 받고 받은 배상금 5억 5천만 원을 아시아 민주주의를 위한 인권 기금으로 조성한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한국일보는 올 들어 한 온라인몰에서 판매한 LP음반이 천 개가 넘어 지난해에 비해 500% 이상 늘었고 LP판을 틀 수 있는 턴테이블도 5배 증가한 천5백 대가 판매됐다고 전했습니다.

사회적인 복고 트렌드와 함께 조용필과 지드래곤 등 대형 가수들이 잇달아 LP음반을 내면서 디지털 음악에 밀려 자취를 감췄던 LP가 부활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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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업의 신문 브리핑] 한국노총, 민노총 지지…‘노정 대화 단절’ 선언 외
    • 입력 2013-12-24 06:38:16
    • 수정2013-12-24 07:4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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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신문입니다.

"한국노총, 민주노총 지지, 노-정 대화 단절 선언"이란 기삽니다.

한국노총은 '이번 민주노총 침탈은 노동계에 대한 도발'이라며 정부와 대화 단절을 선언하고 민주노총을 지지하고 나서, 노동계와 정권의 대립이 갈수록 격화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조선일보는, 박근혜 대통령이 '당장 어렵다고 적당히 타협하면 미래를 기약할 수 없다'며 철도 파업에 대한 강경 대응 방침을 밝힌 가운데 지난 20년 동안 "역대 정권이 두 손 든 철도 노조의 벽을 깨고 박근혜 정부가 과연 철도 개혁을 해낼 수 있을까"라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한국일보는 박근혜 대통령이 철도 노조 파업엔 '타협하지 않겠다'는 뜻을 거듭 밝히면서도 임금 개편 등 다른 노사 이슈에 대해서는 '노동계와 기업, 정부의 대타협'을 주문했다고 전했습니다.

중앙일보는 각종 경제지표 호전과 중앙은행의 양적완화 축소 계획 등으로 국제통화기금이 내년 미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높일 것이라는 IMF 총재의 말을 실었습니다.

세계일보는 대기업집단 계열사간 신규 순환출자를 금지하는 내용의 공정거래법 개정안이 국회 정무위원회를 통과해 연내 본회의에서 처리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경제신문은 차기 기업은행장에 권선주 부행장이 내정돼 국내 첫 여성은행장이 탄생한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다음은 신문 사설 보시겠습니다.

먼저 조선일봅니다.

조선일보는 "정부, 철도 개혁으로 국민이 무슨 이득을 볼지도 설명 못 하나'"

동아일보는 "법치 세우려면 경찰이 더 유능하고 단호해야"

경향신문은 "경향신문사 난입은 반언론적 폭거다"

국민일보는 "기업들은 벼랑에 서 있는데 정부·정치권은?"

서울신문은 "창조경제란 말만 붙으면 제동 거는 예산심의"란 사설을 보도했습니다.

다음은 눈길 가는 기삽니다.

경향신문은 지난 1975년 선포된 '긴급조치 9호'로 인한 피해자들이 법원으로부터 무죄 판정을 받고 받은 배상금 5억 5천만 원을 아시아 민주주의를 위한 인권 기금으로 조성한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한국일보는 올 들어 한 온라인몰에서 판매한 LP음반이 천 개가 넘어 지난해에 비해 500% 이상 늘었고 LP판을 틀 수 있는 턴테이블도 5배 증가한 천5백 대가 판매됐다고 전했습니다.

사회적인 복고 트렌드와 함께 조용필과 지드래곤 등 대형 가수들이 잇달아 LP음반을 내면서 디지털 음악에 밀려 자취를 감췄던 LP가 부활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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