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여종업원 홀로 있는 편의점만 노려 강도짓

입력 2013.12.24 (07:37) 수정 2013.12.2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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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성 종업원이 홀로 일하고 있는 편의점을 노려 새벽 시간 강도 행각을 벌인 30대 남자들이 잇따라 검거됐습니다.

최광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 평택의 한 편의점에 모자를 눌러쓴 남자가 들어옵니다.

주문한 담배를 건네받는 듯 하더니, 갑자기 다른 손에 쥐고 있던 흉기를 꺼내듭니다.

당황한 여성 종업원은 잠시 머뭇거리다 곧 돈이 들어있는 계산대를 열어줍니다.

범행 도중에 손님이 들어오자 종업원의 친구인 듯 태연하게 손님을 맞기도 했습니다.

경기도 파주의 또 다른 편의점.

물건을 살펴보던 한 남자가 갑자기 계산대로 달려듭니다.

놀란 여 종업원이 주저앉은 사이 이 남자는 계산대에서 돈을 꺼내 달아납니다.

32살 이모씨와 신모씨는 이렇게 인적이 드문 새벽 시간, 여성 종업원들이 일하는 편의점들을 상대로 강도 행각을 벌이다 구속됐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여자 혼자 있고, .. 골목길 안쪽에 들어있어요. 편의점이 대로변에 안 있고. 남의 눈에 안 띄니까 그쪽으로 범행을 한거죠."

또 인천에서는 송년회 참석 취객을 폭행해 실신시키는 수법으로 7명으로부터 140만 원을 빼앗은 중학생 4명이 구속되는 등 연말 분위기를 틈 타 강력범죄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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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벽 여종업원 홀로 있는 편의점만 노려 강도짓
    • 입력 2013-12-24 07:47:53
    • 수정2013-12-24 1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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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성 종업원이 홀로 일하고 있는 편의점을 노려 새벽 시간 강도 행각을 벌인 30대 남자들이 잇따라 검거됐습니다.

최광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 평택의 한 편의점에 모자를 눌러쓴 남자가 들어옵니다.

주문한 담배를 건네받는 듯 하더니, 갑자기 다른 손에 쥐고 있던 흉기를 꺼내듭니다.

당황한 여성 종업원은 잠시 머뭇거리다 곧 돈이 들어있는 계산대를 열어줍니다.

범행 도중에 손님이 들어오자 종업원의 친구인 듯 태연하게 손님을 맞기도 했습니다.

경기도 파주의 또 다른 편의점.

물건을 살펴보던 한 남자가 갑자기 계산대로 달려듭니다.

놀란 여 종업원이 주저앉은 사이 이 남자는 계산대에서 돈을 꺼내 달아납니다.

32살 이모씨와 신모씨는 이렇게 인적이 드문 새벽 시간, 여성 종업원들이 일하는 편의점들을 상대로 강도 행각을 벌이다 구속됐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여자 혼자 있고, .. 골목길 안쪽에 들어있어요. 편의점이 대로변에 안 있고. 남의 눈에 안 띄니까 그쪽으로 범행을 한거죠."

또 인천에서는 송년회 참석 취객을 폭행해 실신시키는 수법으로 7명으로부터 140만 원을 빼앗은 중학생 4명이 구속되는 등 연말 분위기를 틈 타 강력범죄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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