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된 내전으로 서방의 제재를 받고 있는 시리아 정부가 군사력을 유지하기 위해 수백만 배럴의 이라크산 원유를 이란 유조선을 통해 몰래 수입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위성을 통한 유조선 추적 자료 등을 조사한 결과 시리아가 지난 2월부터 10월까지, 그 동안 원유 수입을 의존해 온 이란 외에 이라크에서도 원유 수백만 배럴을 수입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원유를 수입한 시리아 국영석위회사 시트롤 등은 미국과 유럽의 제재 명단에 포함돼 있습니다.
미국과 유럽연합은 제재 명단에 오른 시리아 업체와 거래하는 제3국의 기업과 개인도 제제대상에 포함시키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위성을 통한 유조선 추적 자료 등을 조사한 결과 시리아가 지난 2월부터 10월까지, 그 동안 원유 수입을 의존해 온 이란 외에 이라크에서도 원유 수백만 배럴을 수입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원유를 수입한 시리아 국영석위회사 시트롤 등은 미국과 유럽의 제재 명단에 포함돼 있습니다.
미국과 유럽연합은 제재 명단에 오른 시리아 업체와 거래하는 제3국의 기업과 개인도 제제대상에 포함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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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아, 이라크산 원유 몰래 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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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2-24 11:47:52
계속된 내전으로 서방의 제재를 받고 있는 시리아 정부가 군사력을 유지하기 위해 수백만 배럴의 이라크산 원유를 이란 유조선을 통해 몰래 수입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위성을 통한 유조선 추적 자료 등을 조사한 결과 시리아가 지난 2월부터 10월까지, 그 동안 원유 수입을 의존해 온 이란 외에 이라크에서도 원유 수백만 배럴을 수입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원유를 수입한 시리아 국영석위회사 시트롤 등은 미국과 유럽의 제재 명단에 포함돼 있습니다.
미국과 유럽연합은 제재 명단에 오른 시리아 업체와 거래하는 제3국의 기업과 개인도 제제대상에 포함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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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진 기자 taa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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