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옛날 크리스마스 전야 풍경은?
입력 2013.12.24 (21:40)
수정 2013.12.25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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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에서는 언제부터 크리스마스가 누구에게나 즐거운 날이었을까요?
지난 시절 크리스마스 전야의 풍경은 어땠는지 하송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한국 전쟁의 상흔이 아물지 않은 1950년대.
그래도 크리스마스에는 거리 곳곳에 성탄 장식이 내걸리고 카드판매점에는 손님이 잇따랐습니다.
위문품과 음식을 건네받은 상이 용사들도 이 날만큼은 아픔을 잊습니다.
1965년 서울 시청 앞에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들어서 불을 밝혔습니다.
먹고 살기 힘들었던 60년대에도 12월을 자선과 구호의 달로 정하고 주위의 더 어려운 이웃을 살폈습니다.
수출 100억불을 달성했던 70년대.
좋아진 경기 덕에 백화점에는 선물을 사려는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성탄절 이브엔 야간 통행금지도 풀려 어른들은 청소년들의 풍기 문란을 걱정했습니다.
서부전선 애기봉에 설치된 대형 트리에 불을 밝혀 북한 주민의 안녕을 기원하기도 했습니다.
올림픽이란 큰 국제행사를 치러낸 80년대.
성탄절을 맞은 거리는 한층 더 화려해졌고, 불우 이웃을 돕는 손길도 끊이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언제부터 크리스마스가 누구에게나 즐거운 날이었을까요?
지난 시절 크리스마스 전야의 풍경은 어땠는지 하송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한국 전쟁의 상흔이 아물지 않은 1950년대.
그래도 크리스마스에는 거리 곳곳에 성탄 장식이 내걸리고 카드판매점에는 손님이 잇따랐습니다.
위문품과 음식을 건네받은 상이 용사들도 이 날만큼은 아픔을 잊습니다.
1965년 서울 시청 앞에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들어서 불을 밝혔습니다.
먹고 살기 힘들었던 60년대에도 12월을 자선과 구호의 달로 정하고 주위의 더 어려운 이웃을 살폈습니다.
수출 100억불을 달성했던 70년대.
좋아진 경기 덕에 백화점에는 선물을 사려는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성탄절 이브엔 야간 통행금지도 풀려 어른들은 청소년들의 풍기 문란을 걱정했습니다.
서부전선 애기봉에 설치된 대형 트리에 불을 밝혀 북한 주민의 안녕을 기원하기도 했습니다.
올림픽이란 큰 국제행사를 치러낸 80년대.
성탄절을 맞은 거리는 한층 더 화려해졌고, 불우 이웃을 돕는 손길도 끊이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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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옛날 크리스마스 전야 풍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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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2-24 21:41:49
- 수정2013-12-25 08:39:22
<앵커 멘트>
우리나라에서는 언제부터 크리스마스가 누구에게나 즐거운 날이었을까요?
지난 시절 크리스마스 전야의 풍경은 어땠는지 하송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한국 전쟁의 상흔이 아물지 않은 1950년대.
그래도 크리스마스에는 거리 곳곳에 성탄 장식이 내걸리고 카드판매점에는 손님이 잇따랐습니다.
위문품과 음식을 건네받은 상이 용사들도 이 날만큼은 아픔을 잊습니다.
1965년 서울 시청 앞에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들어서 불을 밝혔습니다.
먹고 살기 힘들었던 60년대에도 12월을 자선과 구호의 달로 정하고 주위의 더 어려운 이웃을 살폈습니다.
수출 100억불을 달성했던 70년대.
좋아진 경기 덕에 백화점에는 선물을 사려는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성탄절 이브엔 야간 통행금지도 풀려 어른들은 청소년들의 풍기 문란을 걱정했습니다.
서부전선 애기봉에 설치된 대형 트리에 불을 밝혀 북한 주민의 안녕을 기원하기도 했습니다.
올림픽이란 큰 국제행사를 치러낸 80년대.
성탄절을 맞은 거리는 한층 더 화려해졌고, 불우 이웃을 돕는 손길도 끊이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언제부터 크리스마스가 누구에게나 즐거운 날이었을까요?
지난 시절 크리스마스 전야의 풍경은 어땠는지 하송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한국 전쟁의 상흔이 아물지 않은 1950년대.
그래도 크리스마스에는 거리 곳곳에 성탄 장식이 내걸리고 카드판매점에는 손님이 잇따랐습니다.
위문품과 음식을 건네받은 상이 용사들도 이 날만큼은 아픔을 잊습니다.
1965년 서울 시청 앞에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들어서 불을 밝혔습니다.
먹고 살기 힘들었던 60년대에도 12월을 자선과 구호의 달로 정하고 주위의 더 어려운 이웃을 살폈습니다.
수출 100억불을 달성했던 70년대.
좋아진 경기 덕에 백화점에는 선물을 사려는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성탄절 이브엔 야간 통행금지도 풀려 어른들은 청소년들의 풍기 문란을 걱정했습니다.
서부전선 애기봉에 설치된 대형 트리에 불을 밝혀 북한 주민의 안녕을 기원하기도 했습니다.
올림픽이란 큰 국제행사를 치러낸 80년대.
성탄절을 맞은 거리는 한층 더 화려해졌고, 불우 이웃을 돕는 손길도 끊이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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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송연 기자 pinetr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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