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수단 내전 위기…“유엔 요청하면 추가 파병”
입력 2013.12.25 (00:07)
수정 2013.12.25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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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에겐 울지마 톤즈로 잘 알려진 곳이죠?
아프리카 남수단에서 정부군과 반군의 충돌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현지에 파병된 우리 한빛부대 안전이 우려되고 있어서 유엔이 공식 요청할 경우 정부는 추가 파병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이중근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수단에서 활동중인 유엔평화유지군은 총 7천여명...
동남쪽 보르지역에 주둔중인 우리 한빛부대원은 280여명입니다.
정부군과 반군 사이 내전이 격화되면서 평화유지군의 안전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인터뷰> 반기문(유엔 사무총장)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오늘 안보리에 평화 유지군을 늘려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증원 규모는 5천 5백명입니다.
이때문에 콩고민주공화국과 수단 다르푸르에 배치된 평화유지군이 남수단으로 파견될 예정입니다.
우리 정부도 유엔이 정식으로 파병을 요청해올 경우 추가 파병을 검토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김민석(국방부 대변인) : "요청이 올 경우에는 정부 차원에서 종합적으로 검토하겠죠. 추가파병은 국회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남수단 한빛부대는 현재 기지 내부 방호시설을 보강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고동준(대령/한빛부대장) : "한빛부대는 인도, 네팔군 등과 긴밀하게 협조해 부대 방호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모든 상황에 철처하게 대비하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관련국과 협의를 마치는대로 한빛부대로 보낼 화기와 탄약 등을 실은 수송기 2대를 현지로 파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중근입니다.
우리에겐 울지마 톤즈로 잘 알려진 곳이죠?
아프리카 남수단에서 정부군과 반군의 충돌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현지에 파병된 우리 한빛부대 안전이 우려되고 있어서 유엔이 공식 요청할 경우 정부는 추가 파병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이중근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수단에서 활동중인 유엔평화유지군은 총 7천여명...
동남쪽 보르지역에 주둔중인 우리 한빛부대원은 280여명입니다.
정부군과 반군 사이 내전이 격화되면서 평화유지군의 안전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인터뷰> 반기문(유엔 사무총장)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오늘 안보리에 평화 유지군을 늘려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증원 규모는 5천 5백명입니다.
이때문에 콩고민주공화국과 수단 다르푸르에 배치된 평화유지군이 남수단으로 파견될 예정입니다.
우리 정부도 유엔이 정식으로 파병을 요청해올 경우 추가 파병을 검토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김민석(국방부 대변인) : "요청이 올 경우에는 정부 차원에서 종합적으로 검토하겠죠. 추가파병은 국회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남수단 한빛부대는 현재 기지 내부 방호시설을 보강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고동준(대령/한빛부대장) : "한빛부대는 인도, 네팔군 등과 긴밀하게 협조해 부대 방호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모든 상황에 철처하게 대비하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관련국과 협의를 마치는대로 한빛부대로 보낼 화기와 탄약 등을 실은 수송기 2대를 현지로 파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중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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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수단 내전 위기…“유엔 요청하면 추가 파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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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2-25 11:31:53
- 수정2013-12-25 11:5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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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겐 울지마 톤즈로 잘 알려진 곳이죠?
아프리카 남수단에서 정부군과 반군의 충돌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현지에 파병된 우리 한빛부대 안전이 우려되고 있어서 유엔이 공식 요청할 경우 정부는 추가 파병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이중근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수단에서 활동중인 유엔평화유지군은 총 7천여명...
동남쪽 보르지역에 주둔중인 우리 한빛부대원은 280여명입니다.
정부군과 반군 사이 내전이 격화되면서 평화유지군의 안전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인터뷰> 반기문(유엔 사무총장)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오늘 안보리에 평화 유지군을 늘려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증원 규모는 5천 5백명입니다.
이때문에 콩고민주공화국과 수단 다르푸르에 배치된 평화유지군이 남수단으로 파견될 예정입니다.
우리 정부도 유엔이 정식으로 파병을 요청해올 경우 추가 파병을 검토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김민석(국방부 대변인) : "요청이 올 경우에는 정부 차원에서 종합적으로 검토하겠죠. 추가파병은 국회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남수단 한빛부대는 현재 기지 내부 방호시설을 보강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고동준(대령/한빛부대장) : "한빛부대는 인도, 네팔군 등과 긴밀하게 협조해 부대 방호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모든 상황에 철처하게 대비하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관련국과 협의를 마치는대로 한빛부대로 보낼 화기와 탄약 등을 실은 수송기 2대를 현지로 파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중근입니다.
우리에겐 울지마 톤즈로 잘 알려진 곳이죠?
아프리카 남수단에서 정부군과 반군의 충돌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현지에 파병된 우리 한빛부대 안전이 우려되고 있어서 유엔이 공식 요청할 경우 정부는 추가 파병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이중근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수단에서 활동중인 유엔평화유지군은 총 7천여명...
동남쪽 보르지역에 주둔중인 우리 한빛부대원은 280여명입니다.
정부군과 반군 사이 내전이 격화되면서 평화유지군의 안전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인터뷰> 반기문(유엔 사무총장)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오늘 안보리에 평화 유지군을 늘려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증원 규모는 5천 5백명입니다.
이때문에 콩고민주공화국과 수단 다르푸르에 배치된 평화유지군이 남수단으로 파견될 예정입니다.
우리 정부도 유엔이 정식으로 파병을 요청해올 경우 추가 파병을 검토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김민석(국방부 대변인) : "요청이 올 경우에는 정부 차원에서 종합적으로 검토하겠죠. 추가파병은 국회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남수단 한빛부대는 현재 기지 내부 방호시설을 보강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고동준(대령/한빛부대장) : "한빛부대는 인도, 네팔군 등과 긴밀하게 협조해 부대 방호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모든 상황에 철처하게 대비하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관련국과 협의를 마치는대로 한빛부대로 보낼 화기와 탄약 등을 실은 수송기 2대를 현지로 파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중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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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기자 news2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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