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은신’ 이 시각 조계사는?

입력 2013.12.25 (23:30) 수정 2013.12.26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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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철도노조 간부가 조계사에 은신한지 만 하루가 지났습니다.

현장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김기화 기자,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지금 조계사는 박태만 철도노조 수석부위원장의 기자회견이 끝나고 밤이 깊어지면서 적막감마저 감돌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3개 중대 2백여명을 투입해 조계사를 둘러싸고 드나드는 사람의 검문검색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검거대상인 철도노조원들의 사진을 들고, 조계사를 출입하는 사람들의 인상착의를 주의 깊게 살피고 있습니다.

체포영장이 발부된 박위원장과 일반노조원 3명은 여전히 극락전 2층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노조 지도부는 경찰의 추적을 피해 체포대상이 아닌 조합원의 승합차를 타고 들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부위원장이 기자회견에서 내일 민주노총 주최로 전국적인 규탄집회를 열고, 28일에는 광화문에서 대규모 집회를 개최한다고 밝혀 조계사 주변의 긴장감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조계사 경내로는 진입하지 않은 채 노조의 움직임을 주의깊게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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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12-26 07:41:43
    • 수정2013-12-26 08:2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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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철도노조 간부가 조계사에 은신한지 만 하루가 지났습니다.

현장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김기화 기자,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지금 조계사는 박태만 철도노조 수석부위원장의 기자회견이 끝나고 밤이 깊어지면서 적막감마저 감돌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3개 중대 2백여명을 투입해 조계사를 둘러싸고 드나드는 사람의 검문검색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검거대상인 철도노조원들의 사진을 들고, 조계사를 출입하는 사람들의 인상착의를 주의 깊게 살피고 있습니다.

체포영장이 발부된 박위원장과 일반노조원 3명은 여전히 극락전 2층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노조 지도부는 경찰의 추적을 피해 체포대상이 아닌 조합원의 승합차를 타고 들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부위원장이 기자회견에서 내일 민주노총 주최로 전국적인 규탄집회를 열고, 28일에는 광화문에서 대규모 집회를 개최한다고 밝혀 조계사 주변의 긴장감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조계사 경내로는 진입하지 않은 채 노조의 움직임을 주의깊게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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