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수서발 KTX 면허 발급…징계 착수
입력 2013.12.28 (06:03)
수정 2013.12.2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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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코레일 노사간의 최대 쟁점이었던 수서발 KTX 법인의 철도 운행 면허가 어젯밤 전격 발급됐습니다.
노조원 복귀 시한을 어제까지로 못 박은 코레일은 복귀하지 않은 노조원을 중징계하겠다며 압박했습니다.
임주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부가 수서발 KTX 법인 설립 절차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어젯밤, 법원이 법인 설립 등기를 내주자 즉시 수서발 KTX 법인에 철도 운행 면허를 발급했습니다.
국토부는 법인 면허 신청이 철도사업법 등 관련 법령 기준을 충족해 면허를 발급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승환 / 국토교통부 장관<인터뷰> "드디어 철도경쟁시대가 열린 것입니다. 요금 경쟁을 통해 요금이 내려가고 서비스가 향상되면 철도 이용자들이 그 혜택을 향유하게 되며..."
이어 철도노조가 최소한의 경쟁조차 거부하고 있다며 파업을 중단하고 업무에 복귀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철도노조 측은 정부가 면허 발급조차 기습 처리했다며, 면허 발급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는 등 법인 설립 저지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파업 노조원들의 업무 복귀 최후통첩 시한이 지남에 따라 코레일은 노조원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코레일 관계자는 어제 자정까지 복귀하지 않은 노조원들의 명단을 파악해 다음 주부터 징계위원회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파업 가담 정도에 따라 최고 파면이나 해임,정직 등 중징계가 내려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민주노총은 철도파업을 지지하기 위해 오늘 오후 서울광장에서 조합원 10만 여명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총파업 결의대회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코레일 노사간의 최대 쟁점이었던 수서발 KTX 법인의 철도 운행 면허가 어젯밤 전격 발급됐습니다.
노조원 복귀 시한을 어제까지로 못 박은 코레일은 복귀하지 않은 노조원을 중징계하겠다며 압박했습니다.
임주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부가 수서발 KTX 법인 설립 절차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어젯밤, 법원이 법인 설립 등기를 내주자 즉시 수서발 KTX 법인에 철도 운행 면허를 발급했습니다.
국토부는 법인 면허 신청이 철도사업법 등 관련 법령 기준을 충족해 면허를 발급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승환 / 국토교통부 장관<인터뷰> "드디어 철도경쟁시대가 열린 것입니다. 요금 경쟁을 통해 요금이 내려가고 서비스가 향상되면 철도 이용자들이 그 혜택을 향유하게 되며..."
이어 철도노조가 최소한의 경쟁조차 거부하고 있다며 파업을 중단하고 업무에 복귀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철도노조 측은 정부가 면허 발급조차 기습 처리했다며, 면허 발급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는 등 법인 설립 저지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파업 노조원들의 업무 복귀 최후통첩 시한이 지남에 따라 코레일은 노조원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코레일 관계자는 어제 자정까지 복귀하지 않은 노조원들의 명단을 파악해 다음 주부터 징계위원회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파업 가담 정도에 따라 최고 파면이나 해임,정직 등 중징계가 내려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민주노총은 철도파업을 지지하기 위해 오늘 오후 서울광장에서 조합원 10만 여명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총파업 결의대회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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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수서발 KTX 면허 발급…징계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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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3-12-28 08:5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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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노사간의 최대 쟁점이었던 수서발 KTX 법인의 철도 운행 면허가 어젯밤 전격 발급됐습니다.
노조원 복귀 시한을 어제까지로 못 박은 코레일은 복귀하지 않은 노조원을 중징계하겠다며 압박했습니다.
임주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부가 수서발 KTX 법인 설립 절차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어젯밤, 법원이 법인 설립 등기를 내주자 즉시 수서발 KTX 법인에 철도 운행 면허를 발급했습니다.
국토부는 법인 면허 신청이 철도사업법 등 관련 법령 기준을 충족해 면허를 발급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승환 / 국토교통부 장관<인터뷰> "드디어 철도경쟁시대가 열린 것입니다. 요금 경쟁을 통해 요금이 내려가고 서비스가 향상되면 철도 이용자들이 그 혜택을 향유하게 되며..."
이어 철도노조가 최소한의 경쟁조차 거부하고 있다며 파업을 중단하고 업무에 복귀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철도노조 측은 정부가 면허 발급조차 기습 처리했다며, 면허 발급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는 등 법인 설립 저지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파업 노조원들의 업무 복귀 최후통첩 시한이 지남에 따라 코레일은 노조원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코레일 관계자는 어제 자정까지 복귀하지 않은 노조원들의 명단을 파악해 다음 주부터 징계위원회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파업 가담 정도에 따라 최고 파면이나 해임,정직 등 중징계가 내려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민주노총은 철도파업을 지지하기 위해 오늘 오후 서울광장에서 조합원 10만 여명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총파업 결의대회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코레일 노사간의 최대 쟁점이었던 수서발 KTX 법인의 철도 운행 면허가 어젯밤 전격 발급됐습니다.
노조원 복귀 시한을 어제까지로 못 박은 코레일은 복귀하지 않은 노조원을 중징계하겠다며 압박했습니다.
임주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부가 수서발 KTX 법인 설립 절차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어젯밤, 법원이 법인 설립 등기를 내주자 즉시 수서발 KTX 법인에 철도 운행 면허를 발급했습니다.
국토부는 법인 면허 신청이 철도사업법 등 관련 법령 기준을 충족해 면허를 발급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승환 / 국토교통부 장관<인터뷰> "드디어 철도경쟁시대가 열린 것입니다. 요금 경쟁을 통해 요금이 내려가고 서비스가 향상되면 철도 이용자들이 그 혜택을 향유하게 되며..."
이어 철도노조가 최소한의 경쟁조차 거부하고 있다며 파업을 중단하고 업무에 복귀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철도노조 측은 정부가 면허 발급조차 기습 처리했다며, 면허 발급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는 등 법인 설립 저지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파업 노조원들의 업무 복귀 최후통첩 시한이 지남에 따라 코레일은 노조원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코레일 관계자는 어제 자정까지 복귀하지 않은 노조원들의 명단을 파악해 다음 주부터 징계위원회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파업 가담 정도에 따라 최고 파면이나 해임,정직 등 중징계가 내려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민주노총은 철도파업을 지지하기 위해 오늘 오후 서울광장에서 조합원 10만 여명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총파업 결의대회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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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영 기자 magnol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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