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또 폭탄 테러…‘종파 갈등’ 심화
입력 2013.12.28 (06:13)
수정 2013.12.2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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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 차량 폭탄 테러가 발생해 전 장관이 숨지는 등 수십 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인근 시리아 내전을 둘러싸고 레바논 내 종파 간 갈등이 점차 깊어지고 있습니다.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거리, 폭탄 테러로 차량이 불에 탔습니다.
폭발의 충격은 인근 건물 유리창이 부서질 정도로 컸습니다.
<녹취> 압둘라 사프완(피해자) : "폭발이 일어날 때 2층 사무실에 있었는데 폭발 충격으로 기절했어요. 머리와 손을 다쳤어요."
이 테러로 레바논 내 수니파 거물인 무함마드 차타 전 장관이 숨지는 등 사상자가 속출했습니다.
차타 전 장관은 시리아 반정부 세력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회의에 참석하러 가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테러의 배후로는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지목되고 있습니다.
<녹취> 마르완 헤마드(前 장관) : "(테러의 주체인) 피고는 다음달 헤이그 국제사법재판소 법정에 서게 될 헤즈볼라입니다."
시아파 계열인 헤즈볼라는 시리아 정권을 지지하며 내전에 개입하고 있어 시리아 반군을 지지하는 수니파와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33개월째 이어지는 인접국 시리아 내전의 여파로 레바논 내 종파 간 유혈 사태가 격화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 차량 폭탄 테러가 발생해 전 장관이 숨지는 등 수십 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인근 시리아 내전을 둘러싸고 레바논 내 종파 간 갈등이 점차 깊어지고 있습니다.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거리, 폭탄 테러로 차량이 불에 탔습니다.
폭발의 충격은 인근 건물 유리창이 부서질 정도로 컸습니다.
<녹취> 압둘라 사프완(피해자) : "폭발이 일어날 때 2층 사무실에 있었는데 폭발 충격으로 기절했어요. 머리와 손을 다쳤어요."
이 테러로 레바논 내 수니파 거물인 무함마드 차타 전 장관이 숨지는 등 사상자가 속출했습니다.
차타 전 장관은 시리아 반정부 세력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회의에 참석하러 가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테러의 배후로는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지목되고 있습니다.
<녹취> 마르완 헤마드(前 장관) : "(테러의 주체인) 피고는 다음달 헤이그 국제사법재판소 법정에 서게 될 헤즈볼라입니다."
시아파 계열인 헤즈볼라는 시리아 정권을 지지하며 내전에 개입하고 있어 시리아 반군을 지지하는 수니파와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33개월째 이어지는 인접국 시리아 내전의 여파로 레바논 내 종파 간 유혈 사태가 격화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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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바논 또 폭탄 테러…‘종파 갈등’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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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2-28 06:54:55
- 수정2013-12-28 08:55:32
<앵커 멘트>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 차량 폭탄 테러가 발생해 전 장관이 숨지는 등 수십 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인근 시리아 내전을 둘러싸고 레바논 내 종파 간 갈등이 점차 깊어지고 있습니다.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거리, 폭탄 테러로 차량이 불에 탔습니다.
폭발의 충격은 인근 건물 유리창이 부서질 정도로 컸습니다.
<녹취> 압둘라 사프완(피해자) : "폭발이 일어날 때 2층 사무실에 있었는데 폭발 충격으로 기절했어요. 머리와 손을 다쳤어요."
이 테러로 레바논 내 수니파 거물인 무함마드 차타 전 장관이 숨지는 등 사상자가 속출했습니다.
차타 전 장관은 시리아 반정부 세력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회의에 참석하러 가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테러의 배후로는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지목되고 있습니다.
<녹취> 마르완 헤마드(前 장관) : "(테러의 주체인) 피고는 다음달 헤이그 국제사법재판소 법정에 서게 될 헤즈볼라입니다."
시아파 계열인 헤즈볼라는 시리아 정권을 지지하며 내전에 개입하고 있어 시리아 반군을 지지하는 수니파와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33개월째 이어지는 인접국 시리아 내전의 여파로 레바논 내 종파 간 유혈 사태가 격화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 차량 폭탄 테러가 발생해 전 장관이 숨지는 등 수십 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인근 시리아 내전을 둘러싸고 레바논 내 종파 간 갈등이 점차 깊어지고 있습니다.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거리, 폭탄 테러로 차량이 불에 탔습니다.
폭발의 충격은 인근 건물 유리창이 부서질 정도로 컸습니다.
<녹취> 압둘라 사프완(피해자) : "폭발이 일어날 때 2층 사무실에 있었는데 폭발 충격으로 기절했어요. 머리와 손을 다쳤어요."
이 테러로 레바논 내 수니파 거물인 무함마드 차타 전 장관이 숨지는 등 사상자가 속출했습니다.
차타 전 장관은 시리아 반정부 세력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회의에 참석하러 가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테러의 배후로는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지목되고 있습니다.
<녹취> 마르완 헤마드(前 장관) : "(테러의 주체인) 피고는 다음달 헤이그 국제사법재판소 법정에 서게 될 헤즈볼라입니다."
시아파 계열인 헤즈볼라는 시리아 정권을 지지하며 내전에 개입하고 있어 시리아 반군을 지지하는 수니파와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33개월째 이어지는 인접국 시리아 내전의 여파로 레바논 내 종파 간 유혈 사태가 격화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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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창현 기자 changhy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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