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흩어진 철도 노조 지도부…배경은?

입력 2013.12.28 (07:36) 수정 2013.12.28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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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수배를 받고 있는 철도노조 주요 간부들이 쉽게 검거할수 없는 주요 시설에 피신했습니다.

조계종과 민주노총 건물, 이번엔 민주당사 였습니다.

왜 그런지 이동환 기자가 분석해 봤습니다.

<리포트>

오늘 낮 1시쯤 최은철 철도노조 사무처장이 노조원 1명과 함께 민주당 중앙당사에 들어갔습니다.

<인터뷰> "민의를 대변하는 제 2야당 민주당께서 저희를 지켜줄 것이라고 마지막 선택으로 이 곳에 오게 됐다."

지난 25일 박태만 수석부위원장이 조계종에 들어갔으며 어제는 김명환 위원장이 민주노총 건물에 머물렀습니다.

주요 지도부들이 한 곳에 있다 검거되면 이후를 기약할수 없다는 겁니다.

<인터뷰> "보통은 노조 지도부가 같이 있는데 한번에 털리면 안된다는 거죠."

종교 시설과 노조 주요 시설,정당에 들어가 여론의 촛점을 계속 받음으로써 제 3자에게 조정을 바라는 타협의 메시지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인터뷰> "정부가 너무 강하게 나오니까 이런 곳에 기대 조정을 좀 해달라는 의미."

차기 지도부가 아직 뽑히지 않은 상태에서 시간을 벌려는 전략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인터뷰> "언뜻 얘길 들었는데 아직 차기 지도부가 구성이 안됐다는 얘기도 있더라고요."

최장기 철도파업. 철도 지도부들의 행적도 의구심을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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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흩어진 철도 노조 지도부…배경은?
    • 입력 2013-12-28 07:38:58
    • 수정2013-12-28 07:4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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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수배를 받고 있는 철도노조 주요 간부들이 쉽게 검거할수 없는 주요 시설에 피신했습니다.

조계종과 민주노총 건물, 이번엔 민주당사 였습니다.

왜 그런지 이동환 기자가 분석해 봤습니다.

<리포트>

오늘 낮 1시쯤 최은철 철도노조 사무처장이 노조원 1명과 함께 민주당 중앙당사에 들어갔습니다.

<인터뷰> "민의를 대변하는 제 2야당 민주당께서 저희를 지켜줄 것이라고 마지막 선택으로 이 곳에 오게 됐다."

지난 25일 박태만 수석부위원장이 조계종에 들어갔으며 어제는 김명환 위원장이 민주노총 건물에 머물렀습니다.

주요 지도부들이 한 곳에 있다 검거되면 이후를 기약할수 없다는 겁니다.

<인터뷰> "보통은 노조 지도부가 같이 있는데 한번에 털리면 안된다는 거죠."

종교 시설과 노조 주요 시설,정당에 들어가 여론의 촛점을 계속 받음으로써 제 3자에게 조정을 바라는 타협의 메시지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인터뷰> "정부가 너무 강하게 나오니까 이런 곳에 기대 조정을 좀 해달라는 의미."

차기 지도부가 아직 뽑히지 않은 상태에서 시간을 벌려는 전략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인터뷰> "언뜻 얘길 들었는데 아직 차기 지도부가 구성이 안됐다는 얘기도 있더라고요."

최장기 철도파업. 철도 지도부들의 행적도 의구심을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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