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국경경비대가 최근 중국 접경지역의 야간 순찰과 경계를 대폭 강화하는 등 평소와 다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중국 환구시보가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예년의 경우 혹독한 추위 탓에 야간 순찰 병력이 눈에 띄게 줄었으나 올 겨울에는 주간보다 오히려 더 많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국경 초소 뿐만 아니라 위장 처리된 잠복 초소 안에 최소 2명의 병사가 배치됐고 10미터 간격으로 순찰을 담당하는 병력을 확보한 상태라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이 이렇게 접경지역에 대한 통제를 대폭 강화하면서 밀무역도 끊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문은 또, 북한 측이 탈북자 발생을 우려해 접경지역 일대의 중국인 대상 단기 관광코스 운영을 전부 중지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접경지역을 담당하는 중국 선양군구 예하 부대 역시 지난 4일부터 병력 3천 명을 동원해 백두산 일대에서 실전 대비 혹한기 훈련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신문은 예년의 경우 혹독한 추위 탓에 야간 순찰 병력이 눈에 띄게 줄었으나 올 겨울에는 주간보다 오히려 더 많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국경 초소 뿐만 아니라 위장 처리된 잠복 초소 안에 최소 2명의 병사가 배치됐고 10미터 간격으로 순찰을 담당하는 병력을 확보한 상태라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이 이렇게 접경지역에 대한 통제를 대폭 강화하면서 밀무역도 끊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문은 또, 북한 측이 탈북자 발생을 우려해 접경지역 일대의 중국인 대상 단기 관광코스 운영을 전부 중지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접경지역을 담당하는 중국 선양군구 예하 부대 역시 지난 4일부터 병력 3천 명을 동원해 백두산 일대에서 실전 대비 혹한기 훈련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中 언론 “북한군, 중국 국경 야간순찰·경계 강화”
-
- 입력 2013-12-28 10:24:16
북한 국경경비대가 최근 중국 접경지역의 야간 순찰과 경계를 대폭 강화하는 등 평소와 다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중국 환구시보가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예년의 경우 혹독한 추위 탓에 야간 순찰 병력이 눈에 띄게 줄었으나 올 겨울에는 주간보다 오히려 더 많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국경 초소 뿐만 아니라 위장 처리된 잠복 초소 안에 최소 2명의 병사가 배치됐고 10미터 간격으로 순찰을 담당하는 병력을 확보한 상태라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이 이렇게 접경지역에 대한 통제를 대폭 강화하면서 밀무역도 끊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문은 또, 북한 측이 탈북자 발생을 우려해 접경지역 일대의 중국인 대상 단기 관광코스 운영을 전부 중지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접경지역을 담당하는 중국 선양군구 예하 부대 역시 지난 4일부터 병력 3천 명을 동원해 백두산 일대에서 실전 대비 혹한기 훈련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
-
황현택 기자 news1@kbs.co.kr
황현택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