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샌디훅 총기난사 범인, 강박에 시달렸다

입력 2013.12.28 (18:5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발생한 미국 '샌디훅 초등학교 총기 난사 사건'의 범인이 심각한 강박 증상을 겪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코네티컷주 경찰의 사건 조사보고서를 인용해 범인인 애덤 란자의 어린 시절부터 범행 직전까지의 모습 등을 상세하게 소개했습니다.

경찰은 란자의 가족과 교사 등을 인터뷰하고 정신과 치료 내역을 확인한 결과, 란자가 정신건강 문제로 고통을 겪고 있었던 것이 확실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하루에도 양말을 20차례 갈아신거나 음식은 접시에 특정한 방식으로 놓이도록 하는 등 심각한 강박 증세를 보였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12월 14일, 미국 코네티컷주 뉴타운에서 터진 '샌디 훅'사건은 란자가 엄마를 총으로 살해한 뒤 샌디훅 초등학교에서 학생 20명과 교사 등 성인 6명을 죽인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미 샌디훅 총기난사 범인, 강박에 시달렸다
    • 입력 2013-12-28 18:55:44
    국제
지난해 12월 발생한 미국 '샌디훅 초등학교 총기 난사 사건'의 범인이 심각한 강박 증상을 겪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코네티컷주 경찰의 사건 조사보고서를 인용해 범인인 애덤 란자의 어린 시절부터 범행 직전까지의 모습 등을 상세하게 소개했습니다. 경찰은 란자의 가족과 교사 등을 인터뷰하고 정신과 치료 내역을 확인한 결과, 란자가 정신건강 문제로 고통을 겪고 있었던 것이 확실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하루에도 양말을 20차례 갈아신거나 음식은 접시에 특정한 방식으로 놓이도록 하는 등 심각한 강박 증세를 보였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12월 14일, 미국 코네티컷주 뉴타운에서 터진 '샌디 훅'사건은 란자가 엄마를 총으로 살해한 뒤 샌디훅 초등학교에서 학생 20명과 교사 등 성인 6명을 죽인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대선특집페이지 대선특집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