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상품으로 본 부산의 키워드는 ‘부산 가치 발견’

입력 2013.12.29 (07:49) 수정 2013.12.2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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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부산 10대 히트상품을 통해 본 올해 부산의 키워드는 '부산 가치 재발견' 였다.

부산발전연구원은 전문가 추천, 지역 언론사 키워드 검색, 자체선정위원회 추천 등을 통해 47년 만에 도개 기능을 회복한 영도대교 등 2013년 부산 10대 히트상품을 29일 발표했다.

1위에는 피란민의 애환을 담은 직할시 50년의 상징 '영도대교'가 뽑혔다.

2위는 밤에 즐기는 야간 관광상품 '부평 깡통야시장', 3위는 세계 5위 항만의 위상을 높인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입항', 4위에는 단순한 재생에서 벗어나 스토리를 입고 재탄생한 '산복도로 이바구길', 5위에는 서민을 사랑한 다큐멘터리 사진의 거장 '사진작가 고 최민식'이 선정됐다.

고 최민식 작가는 한평생 부산의 서민과 부산다운 소박함으로 기록으로 남기고 올해 타계했다.

그밖에 부산의 가치와 정체성을 알린 책 '부산은 넓다', 부산경찰청과 광고천재 이제석이 만든 공익광고 '날으는 자동차', 서부산 인디문화의 요람 '사상인디스테이션', 마이스 도시 부산의 위상을 높인 '세계인구총회', 구글과 애플 앱 1위 모바일 게임인 '포코팡'이 6위에서 10위 히트상품으로 랭크됐다.

'부산은 넓다'는 잊고 있었거나 지나쳐온 부산의 여러 모습을 다양한 시각으로 소개한 책으로, 인문학적 시각으로 사람의 생각과 말, 시간과 공간을 연구하면서 풀어낸 부산의 이야기로 평가받고 있다.

'날으는 자동차'는 부산경찰청이 옛 남부경찰서 건물에 '부산시민이 부르면 총알처럼 빨리 달려간다'는 모습을 형상화한 광고로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올해 10대 히트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상위 1위 히트상품 중 영도대교, 산복도로 이바구길, 사진작가 고 최민식, 부산은 넓다 등 부산의 가치를 재발견한 아이템들이 다수 포함됐다는 사실이다.

영도대교는 부산시 주관으로 진행된 '시민이 함께 뽑은 2013 시정 베스트 10'에도 2위로 이름을 올렸다.

연구원의 한 관계자는 "직할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과거를 되돌아보면서 부산만의 독창성에 주목하고 이를 지키고자 하는 사회적 흐름이 각계각층으로 전파됐고 부산 10대 히트상품도 부산의 과거를 추억하고 회고하는 상품이 강세였다"며 "또한 부산만의 독특한 사회·문화적 자산에도 높은 관심을 보였고 미래에 대한 희망과 부산시민으로서의 당당한 자부심의 표출도 엿보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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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트상품으로 본 부산의 키워드는 ‘부산 가치 발견’
    • 입력 2013-12-29 07:49:03
    • 수정2013-12-29 15:33:26
    연합뉴스
2013년 부산 10대 히트상품을 통해 본 올해 부산의 키워드는 '부산 가치 재발견' 였다.

부산발전연구원은 전문가 추천, 지역 언론사 키워드 검색, 자체선정위원회 추천 등을 통해 47년 만에 도개 기능을 회복한 영도대교 등 2013년 부산 10대 히트상품을 29일 발표했다.

1위에는 피란민의 애환을 담은 직할시 50년의 상징 '영도대교'가 뽑혔다.

2위는 밤에 즐기는 야간 관광상품 '부평 깡통야시장', 3위는 세계 5위 항만의 위상을 높인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입항', 4위에는 단순한 재생에서 벗어나 스토리를 입고 재탄생한 '산복도로 이바구길', 5위에는 서민을 사랑한 다큐멘터리 사진의 거장 '사진작가 고 최민식'이 선정됐다.

고 최민식 작가는 한평생 부산의 서민과 부산다운 소박함으로 기록으로 남기고 올해 타계했다.

그밖에 부산의 가치와 정체성을 알린 책 '부산은 넓다', 부산경찰청과 광고천재 이제석이 만든 공익광고 '날으는 자동차', 서부산 인디문화의 요람 '사상인디스테이션', 마이스 도시 부산의 위상을 높인 '세계인구총회', 구글과 애플 앱 1위 모바일 게임인 '포코팡'이 6위에서 10위 히트상품으로 랭크됐다.

'부산은 넓다'는 잊고 있었거나 지나쳐온 부산의 여러 모습을 다양한 시각으로 소개한 책으로, 인문학적 시각으로 사람의 생각과 말, 시간과 공간을 연구하면서 풀어낸 부산의 이야기로 평가받고 있다.

'날으는 자동차'는 부산경찰청이 옛 남부경찰서 건물에 '부산시민이 부르면 총알처럼 빨리 달려간다'는 모습을 형상화한 광고로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올해 10대 히트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상위 1위 히트상품 중 영도대교, 산복도로 이바구길, 사진작가 고 최민식, 부산은 넓다 등 부산의 가치를 재발견한 아이템들이 다수 포함됐다는 사실이다.

영도대교는 부산시 주관으로 진행된 '시민이 함께 뽑은 2013 시정 베스트 10'에도 2위로 이름을 올렸다.

연구원의 한 관계자는 "직할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과거를 되돌아보면서 부산만의 독창성에 주목하고 이를 지키고자 하는 사회적 흐름이 각계각층으로 전파됐고 부산 10대 히트상품도 부산의 과거를 추억하고 회고하는 상품이 강세였다"며 "또한 부산만의 독특한 사회·문화적 자산에도 높은 관심을 보였고 미래에 대한 희망과 부산시민으로서의 당당한 자부심의 표출도 엿보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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