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올여름부터 ‘유사시 중국은 적’ 사상 교육”

입력 2013.12.2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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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정권이 장성택 처형에 앞서 올해 여름부터 군과 비밀경찰 간부를 상대로, 반중국 사상교육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 산케이 신문은 오늘 이 같이 보도하고, 그 내용이 "중국에 환상을 갖지마라", "유사시 중국을 적으로 간주하라" 등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은 국방위원장은 중국이 자신의 이복형 김정남을 앞세워 쿠데타를 일으키는 것을 가장 우려해온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따라서 김정남과 관계가 깊은 장성택을 숙청한 것은 곧 친중파 배제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이 신문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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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올여름부터 ‘유사시 중국은 적’ 사상 교육”
    • 입력 2013-12-29 16:18:54
    국제
북한 김정은 정권이 장성택 처형에 앞서 올해 여름부터 군과 비밀경찰 간부를 상대로, 반중국 사상교육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 산케이 신문은 오늘 이 같이 보도하고, 그 내용이 "중국에 환상을 갖지마라", "유사시 중국을 적으로 간주하라" 등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은 국방위원장은 중국이 자신의 이복형 김정남을 앞세워 쿠데타를 일으키는 것을 가장 우려해온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따라서 김정남과 관계가 깊은 장성택을 숙청한 것은 곧 친중파 배제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이 신문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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