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한강에 ‘첫 얼음’…도심 속 겨울 즐기기
입력 2013.12.29 (21:06)
수정 2013.12.29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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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연일 계속된 한파에 이번 겨울 들어 처음으로 오늘 한강물이 얼었습니다.
추위 속에서도 겨울을 즐기는 시민들, 김기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예년보다는 보름 일찍, 지난해보다는 닷새가 늦었습니다.
사흘째 이어진 한파 탓입니다.
눈썰매가 설원을 질주합니다.
칼바람이 불지만 겨울 놀이에 푹 빠진 아이들은 추운 줄 모릅니다.
<인터뷰> 조성원(서울시 연희동) : "슬로프도 길고 내려오면서 중간에 한바퀴 돌거든요. 그것 때문에 추운지도 모르고 재미있게 탔어요."
어른들도 신이 났습니다.
눈밭을 누비는 재미는 아이,어른이 따로 없습니다.
광장이 눈밭으로 변했습니다.
눈싸움도 하고.
<녹취> "당겨 당겨! 이쪽이야!"
막내는 아빠와 형이 끌어주는 썰매에 몸을 맡깁니다.
<인터뷰> 고정덕(서울시 효창동) : "겨울철이다 보니까 눈구경하고 싶은 경우가 많은데 막상 집근처에 이런 곳이 있다보니까 좋은 것 같습니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연인끼리,가족끼리 넘어지고, 뒤뚱거리지만, 겨울 나들이에 웃음이 떠나지 않습니다.
2013년의 마지막 휴일.
눈과 얼음위의 추억이 도심 속에서도 가득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연일 계속된 한파에 이번 겨울 들어 처음으로 오늘 한강물이 얼었습니다.
추위 속에서도 겨울을 즐기는 시민들, 김기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예년보다는 보름 일찍, 지난해보다는 닷새가 늦었습니다.
사흘째 이어진 한파 탓입니다.
눈썰매가 설원을 질주합니다.
칼바람이 불지만 겨울 놀이에 푹 빠진 아이들은 추운 줄 모릅니다.
<인터뷰> 조성원(서울시 연희동) : "슬로프도 길고 내려오면서 중간에 한바퀴 돌거든요. 그것 때문에 추운지도 모르고 재미있게 탔어요."
어른들도 신이 났습니다.
눈밭을 누비는 재미는 아이,어른이 따로 없습니다.
광장이 눈밭으로 변했습니다.
눈싸움도 하고.
<녹취> "당겨 당겨! 이쪽이야!"
막내는 아빠와 형이 끌어주는 썰매에 몸을 맡깁니다.
<인터뷰> 고정덕(서울시 효창동) : "겨울철이다 보니까 눈구경하고 싶은 경우가 많은데 막상 집근처에 이런 곳이 있다보니까 좋은 것 같습니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연인끼리,가족끼리 넘어지고, 뒤뚱거리지만, 겨울 나들이에 웃음이 떠나지 않습니다.
2013년의 마지막 휴일.
눈과 얼음위의 추억이 도심 속에서도 가득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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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겨울 한강에 ‘첫 얼음’…도심 속 겨울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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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2-29 21:07:17
- 수정2013-12-29 21:59:26
<앵커 멘트>
연일 계속된 한파에 이번 겨울 들어 처음으로 오늘 한강물이 얼었습니다.
추위 속에서도 겨울을 즐기는 시민들, 김기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예년보다는 보름 일찍, 지난해보다는 닷새가 늦었습니다.
사흘째 이어진 한파 탓입니다.
눈썰매가 설원을 질주합니다.
칼바람이 불지만 겨울 놀이에 푹 빠진 아이들은 추운 줄 모릅니다.
<인터뷰> 조성원(서울시 연희동) : "슬로프도 길고 내려오면서 중간에 한바퀴 돌거든요. 그것 때문에 추운지도 모르고 재미있게 탔어요."
어른들도 신이 났습니다.
눈밭을 누비는 재미는 아이,어른이 따로 없습니다.
광장이 눈밭으로 변했습니다.
눈싸움도 하고.
<녹취> "당겨 당겨! 이쪽이야!"
막내는 아빠와 형이 끌어주는 썰매에 몸을 맡깁니다.
<인터뷰> 고정덕(서울시 효창동) : "겨울철이다 보니까 눈구경하고 싶은 경우가 많은데 막상 집근처에 이런 곳이 있다보니까 좋은 것 같습니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연인끼리,가족끼리 넘어지고, 뒤뚱거리지만, 겨울 나들이에 웃음이 떠나지 않습니다.
2013년의 마지막 휴일.
눈과 얼음위의 추억이 도심 속에서도 가득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연일 계속된 한파에 이번 겨울 들어 처음으로 오늘 한강물이 얼었습니다.
추위 속에서도 겨울을 즐기는 시민들, 김기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예년보다는 보름 일찍, 지난해보다는 닷새가 늦었습니다.
사흘째 이어진 한파 탓입니다.
눈썰매가 설원을 질주합니다.
칼바람이 불지만 겨울 놀이에 푹 빠진 아이들은 추운 줄 모릅니다.
<인터뷰> 조성원(서울시 연희동) : "슬로프도 길고 내려오면서 중간에 한바퀴 돌거든요. 그것 때문에 추운지도 모르고 재미있게 탔어요."
어른들도 신이 났습니다.
눈밭을 누비는 재미는 아이,어른이 따로 없습니다.
광장이 눈밭으로 변했습니다.
눈싸움도 하고.
<녹취> "당겨 당겨! 이쪽이야!"
막내는 아빠와 형이 끌어주는 썰매에 몸을 맡깁니다.
<인터뷰> 고정덕(서울시 효창동) : "겨울철이다 보니까 눈구경하고 싶은 경우가 많은데 막상 집근처에 이런 곳이 있다보니까 좋은 것 같습니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연인끼리,가족끼리 넘어지고, 뒤뚱거리지만, 겨울 나들이에 웃음이 떠나지 않습니다.
2013년의 마지막 휴일.
눈과 얼음위의 추억이 도심 속에서도 가득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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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화 기자 kimko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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