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쥐구멍에라도”…아찔한 실수

입력 2013.12.30 (08:25) 수정 2013.12.3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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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이슬기입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얼굴이 화끈해지는 나의 실수!

스타들도 예외는 아닌데요, 숨기고 싶은 그들의 실수담!

함께 들어보시죠.

<리포트>

시간을 되돌릴 수만 있다면 다시 되돌리고 싶습니다.

스타들의 아찔한 실수!

<녹취> 아이유(가수) : “아 이런 븅... 정신 좀 차리자고...”

다시 생각해봐도 민망했던 스타의 실수담이 공개됩니다.

먼저 스타들의 생방송 실수부터 살펴볼까요?

레드카펫 위에선 그 누구보다 빛나는 스타들.

자타공인 대세 배우, 이민호 씨가 멋지게 걸어오는데요.

그런데 갑자기 시야에서 사라진 이민호 씨!

이를 어쩌나요~ 넘어지고 말았어요.

사건 이후 ‘꽈당 민호’란 별명을 얻게 된 이민호 씨.

그 소감은 어떨까요?

<녹취> 이민호(연기자) : “굉장히 창피했고요... 그래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녹취> 리포터 : “무릎은 괜찮으시죠?”

<녹취> 이민호(연기자) : “그럼요, 잽싸게 일어났잖아요.”

하이힐을 신고 무대를 누비는 걸그룹들.

그들에게도 꽈당 저주는 이어집니다!

<녹취> 보라(가수/시스타) : “생방송이었어, 시상식. 그 때 푸시 푸시. 막 걸어가는데 오른쪽 발 힐이 왼쪽 발에 걸린 거야. 그대로 딱 넘어졌다? 다행히 내 모습은 안 찍히고 머리카락만 찍혔어.”

위풍당당하게 걸어 나오다~ 꽈당!

멤버들도 놀란 기색이 역력한데요.

계속되는 그녀의 꽈당!

이번엔 제대로 넘어지고 마는데요, 정말 아팠겠어요~

<녹취> 김신영(개그우먼) : “아니 왜 예전에 그것도 있었잖아. 가요톱텐에 이예린 씨가 포플러~ 하다가 머리 퍽.”

상큼하게 노래를 부르던 이예린 씨.

움직이는 카메라에 머리를 쿵!

정말 큰일 날 뻔 하셨네요~

<녹취> 유리상자(가수) : “그대도~ 아닌 나~도 아닌~” “약속할게요 더~ 이상의...”

예고 없이 찾아오는 음이탈 실수!!

발라드의 황제 김범수 씨도 예외는 아니었는데요.

<녹취> 김범수(가수) : “아무~ 아무~ 아무~리 기다려도”

이게 웬일인가요!

음정, 박자 다 놓치고 말았습니다!!

한편, 또 다른 범수 씨죠?

명배우 이범수 씨의 열창입니다.

<녹취> 이범수(연기자) : “가끔씩 차오르는 눈물도 알고 있죠~~죠~~”

네, 제 속이 다 시원하네요!

열정만큼은 최고죠?

스타들의 민망한 실수는 계속됩니다.

돌이킬 수 없는 말실수!

그룹 미스에이의 멤버 페이 씬 서툰 한국말 때문에 망언 스타 대열에 올랐다는데요.

<녹취> 페이(가수) : “기자 분 만났는데 평소 집에서도 요리 많이 해요? 물어보는 거예요. 당연하죠, 냉장고 안에 시체가 꽉 차 있어요!”

네? 뭐가 꽉 차있다고요?

<녹취> 페이(가수) : “원래 제가 말하려고 했떤 건 냉장고 안에 항상 식재료들이 꽉차있다는 건데 전 모르고... 기자님 완전 당황했어요.”

<녹취> 박명수(개그맨) : “하긴 생선 같은 건 다 죽어있으니까!”

그녀의 말실수!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녹취> 페이(가수) : “그냥 사람들이 (쓰기에) 저는 욕인 줄 몰랐어요. 아 왜 지X이야~ 이런 거 근데 계속 썼어요!”

<녹취> 박명수(개그맨) : “예를 들면?”

<녹취> 페이(가수) : “아이 왜 난리야~ 이렇게 써야 하는데 아우 왜 지X이야~ 이렇게..”

<녹취> 최효종(개그맨) : “그게 개그맨들도 재밌을 때 ‘하하 미친놈!’ 이렇게 하잖아요. 저 아는 외국 친구도 즐거울 때 쓰는 감탄산 줄 알았대요.”

<녹취> 페이(가수) : “아, 저도요!”

<녹취> 최효종(개그맨) : “어르신들 회식 자리에서 노래부르는데 하하~~~ 저 미친X”

외국인들의 귀여운 말실수죠?

계속되는 실수 남발!

스타의 신인 시절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신인들의 가슴을 떨리게 하는 이 순간!

<녹취> 피디 : “너 방송 끝나고 봐!!”

생방송 직전 지각 사건인데요, 신입 시절, 김성주 씨도 아찔한 경험을 했다고 합니다.

<녹취> 김성주(방송인) : “늦어가지고... 전 (선배가) 판단을 하게끔 해주셨어요. 도착하니까 20초 남았더라고요. 선배들이 원고 챙겨주면서 ‘성주야 어쩔래 너 들어갈래? 내가 할까?’ ‘할 수 있으면 해. 정 힘들면 내가 할게.‘ 제가 할게요. 하고 들어갔어요. 띠띠띠~ 오늘... 해피투게어스으으으~ 박명수 휴재서허허... 미치겠더라고, 진짜!”

그렇다면~ 허당 아나운서 조우종 씨의 신입 시절은 어땠을까요?

<녹취> 조우종(아나운서) : “빠바바밤~ KBS 뉴스 하고 시그너를 찍지 않습니까?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KBS 뉴습니다. 그래야 하는데 옆을 보고 있었어요. 느낌은 나거든요. 카메라가 들어온 느낌은 나요. 이야.. 이게 왔구나. 근데 고개가 안 돌아가. 못 돌려 너무 무서워서!”

자, 이게 바로 문제의 첫 방송입니다.

<녹취> 조우종(아나운서) "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KBS 대구방송...”

황금히 건네는 인사 한 마디!

<녹취> 조우종(아나운서) : “본 프로그램 개편을 따라 아침뉴스광장을 맡게 된 조우종입니다. 앞으로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시청 바라겠습니다.”

<녹취> 조우종(아나운서) " “옛날 일이에요...”

감추고 싶은 그 때 그 시절이네요, 이렇게 민망하기 짝이 없는 실수담!

그래도~ 이런 면이 있기 때문에 더욱 친근하게 느껴지는 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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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쥐구멍에라도”…아찔한 실수
    • 입력 2013-12-30 08:24:00
    • 수정2013-12-30 09:12:45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이슬기입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얼굴이 화끈해지는 나의 실수!

스타들도 예외는 아닌데요, 숨기고 싶은 그들의 실수담!

함께 들어보시죠.

<리포트>

시간을 되돌릴 수만 있다면 다시 되돌리고 싶습니다.

스타들의 아찔한 실수!

<녹취> 아이유(가수) : “아 이런 븅... 정신 좀 차리자고...”

다시 생각해봐도 민망했던 스타의 실수담이 공개됩니다.

먼저 스타들의 생방송 실수부터 살펴볼까요?

레드카펫 위에선 그 누구보다 빛나는 스타들.

자타공인 대세 배우, 이민호 씨가 멋지게 걸어오는데요.

그런데 갑자기 시야에서 사라진 이민호 씨!

이를 어쩌나요~ 넘어지고 말았어요.

사건 이후 ‘꽈당 민호’란 별명을 얻게 된 이민호 씨.

그 소감은 어떨까요?

<녹취> 이민호(연기자) : “굉장히 창피했고요... 그래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녹취> 리포터 : “무릎은 괜찮으시죠?”

<녹취> 이민호(연기자) : “그럼요, 잽싸게 일어났잖아요.”

하이힐을 신고 무대를 누비는 걸그룹들.

그들에게도 꽈당 저주는 이어집니다!

<녹취> 보라(가수/시스타) : “생방송이었어, 시상식. 그 때 푸시 푸시. 막 걸어가는데 오른쪽 발 힐이 왼쪽 발에 걸린 거야. 그대로 딱 넘어졌다? 다행히 내 모습은 안 찍히고 머리카락만 찍혔어.”

위풍당당하게 걸어 나오다~ 꽈당!

멤버들도 놀란 기색이 역력한데요.

계속되는 그녀의 꽈당!

이번엔 제대로 넘어지고 마는데요, 정말 아팠겠어요~

<녹취> 김신영(개그우먼) : “아니 왜 예전에 그것도 있었잖아. 가요톱텐에 이예린 씨가 포플러~ 하다가 머리 퍽.”

상큼하게 노래를 부르던 이예린 씨.

움직이는 카메라에 머리를 쿵!

정말 큰일 날 뻔 하셨네요~

<녹취> 유리상자(가수) : “그대도~ 아닌 나~도 아닌~” “약속할게요 더~ 이상의...”

예고 없이 찾아오는 음이탈 실수!!

발라드의 황제 김범수 씨도 예외는 아니었는데요.

<녹취> 김범수(가수) : “아무~ 아무~ 아무~리 기다려도”

이게 웬일인가요!

음정, 박자 다 놓치고 말았습니다!!

한편, 또 다른 범수 씨죠?

명배우 이범수 씨의 열창입니다.

<녹취> 이범수(연기자) : “가끔씩 차오르는 눈물도 알고 있죠~~죠~~”

네, 제 속이 다 시원하네요!

열정만큼은 최고죠?

스타들의 민망한 실수는 계속됩니다.

돌이킬 수 없는 말실수!

그룹 미스에이의 멤버 페이 씬 서툰 한국말 때문에 망언 스타 대열에 올랐다는데요.

<녹취> 페이(가수) : “기자 분 만났는데 평소 집에서도 요리 많이 해요? 물어보는 거예요. 당연하죠, 냉장고 안에 시체가 꽉 차 있어요!”

네? 뭐가 꽉 차있다고요?

<녹취> 페이(가수) : “원래 제가 말하려고 했떤 건 냉장고 안에 항상 식재료들이 꽉차있다는 건데 전 모르고... 기자님 완전 당황했어요.”

<녹취> 박명수(개그맨) : “하긴 생선 같은 건 다 죽어있으니까!”

그녀의 말실수!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녹취> 페이(가수) : “그냥 사람들이 (쓰기에) 저는 욕인 줄 몰랐어요. 아 왜 지X이야~ 이런 거 근데 계속 썼어요!”

<녹취> 박명수(개그맨) : “예를 들면?”

<녹취> 페이(가수) : “아이 왜 난리야~ 이렇게 써야 하는데 아우 왜 지X이야~ 이렇게..”

<녹취> 최효종(개그맨) : “그게 개그맨들도 재밌을 때 ‘하하 미친놈!’ 이렇게 하잖아요. 저 아는 외국 친구도 즐거울 때 쓰는 감탄산 줄 알았대요.”

<녹취> 페이(가수) : “아, 저도요!”

<녹취> 최효종(개그맨) : “어르신들 회식 자리에서 노래부르는데 하하~~~ 저 미친X”

외국인들의 귀여운 말실수죠?

계속되는 실수 남발!

스타의 신인 시절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신인들의 가슴을 떨리게 하는 이 순간!

<녹취> 피디 : “너 방송 끝나고 봐!!”

생방송 직전 지각 사건인데요, 신입 시절, 김성주 씨도 아찔한 경험을 했다고 합니다.

<녹취> 김성주(방송인) : “늦어가지고... 전 (선배가) 판단을 하게끔 해주셨어요. 도착하니까 20초 남았더라고요. 선배들이 원고 챙겨주면서 ‘성주야 어쩔래 너 들어갈래? 내가 할까?’ ‘할 수 있으면 해. 정 힘들면 내가 할게.‘ 제가 할게요. 하고 들어갔어요. 띠띠띠~ 오늘... 해피투게어스으으으~ 박명수 휴재서허허... 미치겠더라고, 진짜!”

그렇다면~ 허당 아나운서 조우종 씨의 신입 시절은 어땠을까요?

<녹취> 조우종(아나운서) : “빠바바밤~ KBS 뉴스 하고 시그너를 찍지 않습니까?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KBS 뉴습니다. 그래야 하는데 옆을 보고 있었어요. 느낌은 나거든요. 카메라가 들어온 느낌은 나요. 이야.. 이게 왔구나. 근데 고개가 안 돌아가. 못 돌려 너무 무서워서!”

자, 이게 바로 문제의 첫 방송입니다.

<녹취> 조우종(아나운서) "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KBS 대구방송...”

황금히 건네는 인사 한 마디!

<녹취> 조우종(아나운서) : “본 프로그램 개편을 따라 아침뉴스광장을 맡게 된 조우종입니다. 앞으로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시청 바라겠습니다.”

<녹취> 조우종(아나운서) " “옛날 일이에요...”

감추고 싶은 그 때 그 시절이네요, 이렇게 민망하기 짝이 없는 실수담!

그래도~ 이런 면이 있기 때문에 더욱 친근하게 느껴지는 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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