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춥지 않고 해넘이·해돋이 볼 수 있어

입력 2013.12.31 (07:07) 수정 2013.12.3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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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연말연시는 예년 기온을 다소 웃돌 것으로 예상돼 추위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습니다.

여기에 해넘이와 해돋이도 전국에서 구름 사이로 볼 수 있겠다는 예봅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낮 기온이 영상 5도를 웃돌며 추위가 누그러지자 젊은이들은 옷소매를 걷어붙이고 반바지 차림으로 운동을 합니다.

<인터뷰> 박민재(대학생) : "날씨가 풀려서 농구 하러 나왔는데, 어제보다 따뜻해져서 좋은 것 같아요."

이처럼 세밑에서 새해로 넘어가는 이번 주 내내 크게 춥지 않은 날씨가 이어집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은 새해 첫날부터 주말까지 영하 3,4도 정도로 예년보다 2도가량 높겠고, 낮 기온도 영상 5도 안팎까지 올라갑니다.

오늘 오후 늦게 중부지방에는 약하게 눈이나 비가 오겠지만, 구름은 빠르게 물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올해 마지막 해넘이는 전국에서 구름 사이로 볼 수 있겠습니다.

일몰 시각은 서울의 경우 오후 5시 23분, 서해안의 안면도가 28분, 가거도가 가장 늦은 5시 40분입니다.

2014년 새해 첫 해돋이 역시 전국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인터뷰> 김성묵(기상청 예보분석관) : "새해 첫날에는 곳곳에 낮은 구름이 있겠지만, 구름 위로 떠오르는 해를 볼 수 있겠습니다."

독도에서 아침 7시 26분에 가장 먼저 해를 맞이하고, 육지에서는 울산 간절곶이 31분, 서울 남산에선 7시 47분에 새해 첫해가 떠오르겠습니다.

매서운 한파는 아니지만, 일몰, 일출을 구경하는 해안에서는 차가운 바닷바람에 대비해야 합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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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해 첫날 춥지 않고 해넘이·해돋이 볼 수 있어
    • 입력 2013-12-31 07:09:02
    • 수정2013-12-31 15:4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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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말연시는 예년 기온을 다소 웃돌 것으로 예상돼 추위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습니다.

여기에 해넘이와 해돋이도 전국에서 구름 사이로 볼 수 있겠다는 예봅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낮 기온이 영상 5도를 웃돌며 추위가 누그러지자 젊은이들은 옷소매를 걷어붙이고 반바지 차림으로 운동을 합니다.

<인터뷰> 박민재(대학생) : "날씨가 풀려서 농구 하러 나왔는데, 어제보다 따뜻해져서 좋은 것 같아요."

이처럼 세밑에서 새해로 넘어가는 이번 주 내내 크게 춥지 않은 날씨가 이어집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은 새해 첫날부터 주말까지 영하 3,4도 정도로 예년보다 2도가량 높겠고, 낮 기온도 영상 5도 안팎까지 올라갑니다.

오늘 오후 늦게 중부지방에는 약하게 눈이나 비가 오겠지만, 구름은 빠르게 물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올해 마지막 해넘이는 전국에서 구름 사이로 볼 수 있겠습니다.

일몰 시각은 서울의 경우 오후 5시 23분, 서해안의 안면도가 28분, 가거도가 가장 늦은 5시 40분입니다.

2014년 새해 첫 해돋이 역시 전국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인터뷰> 김성묵(기상청 예보분석관) : "새해 첫날에는 곳곳에 낮은 구름이 있겠지만, 구름 위로 떠오르는 해를 볼 수 있겠습니다."

독도에서 아침 7시 26분에 가장 먼저 해를 맞이하고, 육지에서는 울산 간절곶이 31분, 서울 남산에선 7시 47분에 새해 첫해가 떠오르겠습니다.

매서운 한파는 아니지만, 일몰, 일출을 구경하는 해안에서는 차가운 바닷바람에 대비해야 합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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