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만큼 포근…오후부터 중부 눈·비

2013년 마지막인 오늘, 어떤 계획 갖고 계세요? 오늘도 어제만큼 포근해서 활동하기 참 좋습니다.

다만, 오후 늦게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에 눈 또는 비가 내립니다.

하지만, 양이 적어서 해넘이 보러 가실 때 큰 불편은 없겠습니다.

새해 첫날인 내일은 대체로 맑아서 대부분지방에서 구름 사이로 해돋이를 볼 수 있겠습니다.

2014년 첫 일출은 독도에서 시작됩니다.

차례로 울산 간절곶, 부산에서 뜨기 시작해 서울은 오전 7시 47분에 볼 수 있겠습니다.

오늘 우리나라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고, 중국발 스모그가 다시 우리나라로 들어오면서 전국 미세먼지 농도가 '약간 나쁨' 단계까지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호흡기 환자는 장시간 외출을 삼가시기 바랍니다.

오늘 한낮에는 서울과 청주 7도, 전주 광주 9도, 부산 11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4m까지 높게 일겠고 오늘, 내일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당분간 아침과 낮기온 모두 평년기온보다 많이 높아서 큰 추위 없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