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예산 355조 8천억 통과…2년 연속 해 넘겨
입력 2014.01.01 (06:03)
수정 2014.01.0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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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해 예산안이 진통 끝에 오늘 새벽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예산안이 해를 넘겨 통과된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입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예산안이 처리됐습니다. 땅땅땅"
355조 원 대의 새해 예산안이 오늘 새벽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당초 정부안 보다 1조 9천억원이 감액됐습니다.
복지와 교통 분야 등 에서 3조 5천억원을 증액했지만 국방과 교육 분야 등에서 5조 4천억원을 줄였습니다.
특히 대선개입 의혹이 일었던 국가정보원과 국가보훈처, 군 사이버사령부의 예산은 줄줄이 깎였습니다.
창조경제와 4대악 근절 등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과제를 뒷받침하는 이른바 '박근혜 표' 예산은 대부분 정부안대로 통과됐습니다.
쟁점이었던 양육비 국고보조율은 10%에서 15%로, 5% 포인트 올렸습니다.
쌀 목표가격은 18만 8천 원으로 결정됐습니다.
예산안 처리 과정에서 일부 야당 의원들이 외국인투자촉진법 처리를 반대해 진통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여야가 상설특검과 특별감찰관제 입법을 2월 임시국회에서 합의처리하기로 합의함에따라 예산안을 처리할 수 있었습니다.
여야는 11년째 예산안의 법정처리 시한을 어겼고 지난해에 이어 이번에도 해를 넘겼다는 불명예을 안게 됐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새해 예산안이 진통 끝에 오늘 새벽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예산안이 해를 넘겨 통과된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입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예산안이 처리됐습니다. 땅땅땅"
355조 원 대의 새해 예산안이 오늘 새벽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당초 정부안 보다 1조 9천억원이 감액됐습니다.
복지와 교통 분야 등 에서 3조 5천억원을 증액했지만 국방과 교육 분야 등에서 5조 4천억원을 줄였습니다.
특히 대선개입 의혹이 일었던 국가정보원과 국가보훈처, 군 사이버사령부의 예산은 줄줄이 깎였습니다.
창조경제와 4대악 근절 등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과제를 뒷받침하는 이른바 '박근혜 표' 예산은 대부분 정부안대로 통과됐습니다.
쟁점이었던 양육비 국고보조율은 10%에서 15%로, 5% 포인트 올렸습니다.
쌀 목표가격은 18만 8천 원으로 결정됐습니다.
예산안 처리 과정에서 일부 야당 의원들이 외국인투자촉진법 처리를 반대해 진통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여야가 상설특검과 특별감찰관제 입법을 2월 임시국회에서 합의처리하기로 합의함에따라 예산안을 처리할 수 있었습니다.
여야는 11년째 예산안의 법정처리 시한을 어겼고 지난해에 이어 이번에도 해를 넘겼다는 불명예을 안게 됐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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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 예산 355조 8천억 통과…2년 연속 해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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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1-01 08:11:33
- 수정2014-01-01 10:29:33
<앵커 멘트>
새해 예산안이 진통 끝에 오늘 새벽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예산안이 해를 넘겨 통과된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입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예산안이 처리됐습니다. 땅땅땅"
355조 원 대의 새해 예산안이 오늘 새벽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당초 정부안 보다 1조 9천억원이 감액됐습니다.
복지와 교통 분야 등 에서 3조 5천억원을 증액했지만 국방과 교육 분야 등에서 5조 4천억원을 줄였습니다.
특히 대선개입 의혹이 일었던 국가정보원과 국가보훈처, 군 사이버사령부의 예산은 줄줄이 깎였습니다.
창조경제와 4대악 근절 등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과제를 뒷받침하는 이른바 '박근혜 표' 예산은 대부분 정부안대로 통과됐습니다.
쟁점이었던 양육비 국고보조율은 10%에서 15%로, 5% 포인트 올렸습니다.
쌀 목표가격은 18만 8천 원으로 결정됐습니다.
예산안 처리 과정에서 일부 야당 의원들이 외국인투자촉진법 처리를 반대해 진통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여야가 상설특검과 특별감찰관제 입법을 2월 임시국회에서 합의처리하기로 합의함에따라 예산안을 처리할 수 있었습니다.
여야는 11년째 예산안의 법정처리 시한을 어겼고 지난해에 이어 이번에도 해를 넘겼다는 불명예을 안게 됐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새해 예산안이 진통 끝에 오늘 새벽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예산안이 해를 넘겨 통과된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입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예산안이 처리됐습니다. 땅땅땅"
355조 원 대의 새해 예산안이 오늘 새벽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당초 정부안 보다 1조 9천억원이 감액됐습니다.
복지와 교통 분야 등 에서 3조 5천억원을 증액했지만 국방과 교육 분야 등에서 5조 4천억원을 줄였습니다.
특히 대선개입 의혹이 일었던 국가정보원과 국가보훈처, 군 사이버사령부의 예산은 줄줄이 깎였습니다.
창조경제와 4대악 근절 등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과제를 뒷받침하는 이른바 '박근혜 표' 예산은 대부분 정부안대로 통과됐습니다.
쟁점이었던 양육비 국고보조율은 10%에서 15%로, 5% 포인트 올렸습니다.
쌀 목표가격은 18만 8천 원으로 결정됐습니다.
예산안 처리 과정에서 일부 야당 의원들이 외국인투자촉진법 처리를 반대해 진통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여야가 상설특검과 특별감찰관제 입법을 2월 임시국회에서 합의처리하기로 합의함에따라 예산안을 처리할 수 있었습니다.
여야는 11년째 예산안의 법정처리 시한을 어겼고 지난해에 이어 이번에도 해를 넘겼다는 불명예을 안게 됐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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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기자 3rdl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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