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총리 “조건 없는 한·중·일 정상회담” 촉구
입력 2014.01.06 (17:05)
수정 2014.01.06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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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오전 박근혜 대통령에 이어, 오후에는 아베 일본 총리가 신년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한국. 중국과의 조건없는 정상회담을 거듭 촉구했고, 강한 일본을 만들기 위해 평화헌법을 개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도쿄 박재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난 연말 야스쿠니 신사 참배로 경색된 한중과의 관계를 의식한 듯 아베 총리는 새해 첫 기자회견에서 조건없는 한중일 정상 회담을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아베 신조(일본 총리) : "어려운 과제가 있을수록 흉금을 터 놓고 이야기해야 한다."
미국까지 나서 실망했다고 표현한 `야스쿠니 참배' 문제에 대해 한국과 중국에 성의를 갖고 설명하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패전 직후 만든 평화헌법을 68년 만에 개정하겠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인터뷰> 아베 신조(일본 총리) : "시대 변화를 반영한 개정 논의를 시작해야 합니다."
`집단적자위권'에 대한 헌법 해석을 바꿔 일본을 `전범국가'에서 전쟁을 할 수 있는 `보통 국가'로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입니다.
아베 총리는 또, `집단적자위권' 행사를 논리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는 `적극적 평화주의'에 대해서도 주변국에 이해를 구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아베 총리가 참배한 `이세신궁'은 일본 왕실의 조상신을 모신 신사로, 지난해 10월에 이어 또 참배하면서 일본헌법의 정교분리 원칙을 위배했다는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오늘 오전 박근혜 대통령에 이어, 오후에는 아베 일본 총리가 신년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한국. 중국과의 조건없는 정상회담을 거듭 촉구했고, 강한 일본을 만들기 위해 평화헌법을 개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도쿄 박재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난 연말 야스쿠니 신사 참배로 경색된 한중과의 관계를 의식한 듯 아베 총리는 새해 첫 기자회견에서 조건없는 한중일 정상 회담을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아베 신조(일본 총리) : "어려운 과제가 있을수록 흉금을 터 놓고 이야기해야 한다."
미국까지 나서 실망했다고 표현한 `야스쿠니 참배' 문제에 대해 한국과 중국에 성의를 갖고 설명하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패전 직후 만든 평화헌법을 68년 만에 개정하겠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인터뷰> 아베 신조(일본 총리) : "시대 변화를 반영한 개정 논의를 시작해야 합니다."
`집단적자위권'에 대한 헌법 해석을 바꿔 일본을 `전범국가'에서 전쟁을 할 수 있는 `보통 국가'로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입니다.
아베 총리는 또, `집단적자위권' 행사를 논리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는 `적극적 평화주의'에 대해서도 주변국에 이해를 구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아베 총리가 참배한 `이세신궁'은 일본 왕실의 조상신을 모신 신사로, 지난해 10월에 이어 또 참배하면서 일본헌법의 정교분리 원칙을 위배했다는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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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베 총리 “조건 없는 한·중·일 정상회담”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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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1-06 17:18:02
- 수정2014-01-06 19: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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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박근혜 대통령에 이어, 오후에는 아베 일본 총리가 신년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한국. 중국과의 조건없는 정상회담을 거듭 촉구했고, 강한 일본을 만들기 위해 평화헌법을 개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도쿄 박재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난 연말 야스쿠니 신사 참배로 경색된 한중과의 관계를 의식한 듯 아베 총리는 새해 첫 기자회견에서 조건없는 한중일 정상 회담을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아베 신조(일본 총리) : "어려운 과제가 있을수록 흉금을 터 놓고 이야기해야 한다."
미국까지 나서 실망했다고 표현한 `야스쿠니 참배' 문제에 대해 한국과 중국에 성의를 갖고 설명하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패전 직후 만든 평화헌법을 68년 만에 개정하겠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인터뷰> 아베 신조(일본 총리) : "시대 변화를 반영한 개정 논의를 시작해야 합니다."
`집단적자위권'에 대한 헌법 해석을 바꿔 일본을 `전범국가'에서 전쟁을 할 수 있는 `보통 국가'로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입니다.
아베 총리는 또, `집단적자위권' 행사를 논리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는 `적극적 평화주의'에 대해서도 주변국에 이해를 구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아베 총리가 참배한 `이세신궁'은 일본 왕실의 조상신을 모신 신사로, 지난해 10월에 이어 또 참배하면서 일본헌법의 정교분리 원칙을 위배했다는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오늘 오전 박근혜 대통령에 이어, 오후에는 아베 일본 총리가 신년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한국. 중국과의 조건없는 정상회담을 거듭 촉구했고, 강한 일본을 만들기 위해 평화헌법을 개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도쿄 박재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난 연말 야스쿠니 신사 참배로 경색된 한중과의 관계를 의식한 듯 아베 총리는 새해 첫 기자회견에서 조건없는 한중일 정상 회담을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아베 신조(일본 총리) : "어려운 과제가 있을수록 흉금을 터 놓고 이야기해야 한다."
미국까지 나서 실망했다고 표현한 `야스쿠니 참배' 문제에 대해 한국과 중국에 성의를 갖고 설명하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패전 직후 만든 평화헌법을 68년 만에 개정하겠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인터뷰> 아베 신조(일본 총리) : "시대 변화를 반영한 개정 논의를 시작해야 합니다."
`집단적자위권'에 대한 헌법 해석을 바꿔 일본을 `전범국가'에서 전쟁을 할 수 있는 `보통 국가'로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입니다.
아베 총리는 또, `집단적자위권' 행사를 논리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는 `적극적 평화주의'에 대해서도 주변국에 이해를 구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아베 총리가 참배한 `이세신궁'은 일본 왕실의 조상신을 모신 신사로, 지난해 10월에 이어 또 참배하면서 일본헌법의 정교분리 원칙을 위배했다는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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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우 기자 pj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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