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얀까지 슈퍼리그 러시’ K리그 어쩌나?
입력 2014.01.06 (21:46)
수정 2014.01.06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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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리그의 대표적인 외국인선수 데얀이 오늘 고별 기자회견을 가졌는데요,
데얀을 비롯해 최근 스타급 선수들이 대거 중국 프로축구로 이적하면서 K리그가 큰 고민에 빠졌습니다.
<리포트>
K리그 최초로 3년 연속 득점왕에 빛나는 특급 골잡이 데얀.
중국 장쑤로 이적하는 데얀은 k리그와 7년간의 인연을 뒤로 한 채 팬들과 작별했습니다.
40억원이 넘는 거액의 이적료와 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데얀 : "제게 좋은 이적 제안이 왔고 FC서울에서 흔쾌히 이에 응해줬습니다"
데얀 뿐 아니라 K리그 스타급 선수들이 중국 슈퍼리그로 대거 움직이고 있습니다.
지난 2년간 12명이 중국행을 선택했는데, 국가대표 선수들도 포함돼 있습니다.
이 같은 흐름에는 중국 프로축구의 막대한 자금 공세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시진핑 국가 주석이 축구에 큰 관심을 가지면서 기업 구단들이 검증된 K리그 선수를 영입하는데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결국 불똥은 K리그로 떨어지고 있는데,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인터뷰> 한준희 : "국제 축구에서 이적은 막을 수 없는 것.. 효율적인 선수 영입과 양질의 유소년 클럽을 발전시켜야 합니다."
그러나 K리그 대다수 구단이 재정 압박으로 스타들의 중국행을 막기 어려워 고민은 더욱 깊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K리그의 대표적인 외국인선수 데얀이 오늘 고별 기자회견을 가졌는데요,
데얀을 비롯해 최근 스타급 선수들이 대거 중국 프로축구로 이적하면서 K리그가 큰 고민에 빠졌습니다.
<리포트>
K리그 최초로 3년 연속 득점왕에 빛나는 특급 골잡이 데얀.
중국 장쑤로 이적하는 데얀은 k리그와 7년간의 인연을 뒤로 한 채 팬들과 작별했습니다.
40억원이 넘는 거액의 이적료와 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데얀 : "제게 좋은 이적 제안이 왔고 FC서울에서 흔쾌히 이에 응해줬습니다"
데얀 뿐 아니라 K리그 스타급 선수들이 중국 슈퍼리그로 대거 움직이고 있습니다.
지난 2년간 12명이 중국행을 선택했는데, 국가대표 선수들도 포함돼 있습니다.
이 같은 흐름에는 중국 프로축구의 막대한 자금 공세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시진핑 국가 주석이 축구에 큰 관심을 가지면서 기업 구단들이 검증된 K리그 선수를 영입하는데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결국 불똥은 K리그로 떨어지고 있는데,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인터뷰> 한준희 : "국제 축구에서 이적은 막을 수 없는 것.. 효율적인 선수 영입과 양질의 유소년 클럽을 발전시켜야 합니다."
그러나 K리그 대다수 구단이 재정 압박으로 스타들의 중국행을 막기 어려워 고민은 더욱 깊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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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얀까지 슈퍼리그 러시’ K리그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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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1-06 21:47:00
- 수정2014-01-06 22:12:08
<앵커 멘트>
K리그의 대표적인 외국인선수 데얀이 오늘 고별 기자회견을 가졌는데요,
데얀을 비롯해 최근 스타급 선수들이 대거 중국 프로축구로 이적하면서 K리그가 큰 고민에 빠졌습니다.
<리포트>
K리그 최초로 3년 연속 득점왕에 빛나는 특급 골잡이 데얀.
중국 장쑤로 이적하는 데얀은 k리그와 7년간의 인연을 뒤로 한 채 팬들과 작별했습니다.
40억원이 넘는 거액의 이적료와 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데얀 : "제게 좋은 이적 제안이 왔고 FC서울에서 흔쾌히 이에 응해줬습니다"
데얀 뿐 아니라 K리그 스타급 선수들이 중국 슈퍼리그로 대거 움직이고 있습니다.
지난 2년간 12명이 중국행을 선택했는데, 국가대표 선수들도 포함돼 있습니다.
이 같은 흐름에는 중국 프로축구의 막대한 자금 공세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시진핑 국가 주석이 축구에 큰 관심을 가지면서 기업 구단들이 검증된 K리그 선수를 영입하는데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결국 불똥은 K리그로 떨어지고 있는데,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인터뷰> 한준희 : "국제 축구에서 이적은 막을 수 없는 것.. 효율적인 선수 영입과 양질의 유소년 클럽을 발전시켜야 합니다."
그러나 K리그 대다수 구단이 재정 압박으로 스타들의 중국행을 막기 어려워 고민은 더욱 깊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K리그의 대표적인 외국인선수 데얀이 오늘 고별 기자회견을 가졌는데요,
데얀을 비롯해 최근 스타급 선수들이 대거 중국 프로축구로 이적하면서 K리그가 큰 고민에 빠졌습니다.
<리포트>
K리그 최초로 3년 연속 득점왕에 빛나는 특급 골잡이 데얀.
중국 장쑤로 이적하는 데얀은 k리그와 7년간의 인연을 뒤로 한 채 팬들과 작별했습니다.
40억원이 넘는 거액의 이적료와 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데얀 : "제게 좋은 이적 제안이 왔고 FC서울에서 흔쾌히 이에 응해줬습니다"
데얀 뿐 아니라 K리그 스타급 선수들이 중국 슈퍼리그로 대거 움직이고 있습니다.
지난 2년간 12명이 중국행을 선택했는데, 국가대표 선수들도 포함돼 있습니다.
이 같은 흐름에는 중국 프로축구의 막대한 자금 공세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시진핑 국가 주석이 축구에 큰 관심을 가지면서 기업 구단들이 검증된 K리그 선수를 영입하는데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결국 불똥은 K리그로 떨어지고 있는데,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인터뷰> 한준희 : "국제 축구에서 이적은 막을 수 없는 것.. 효율적인 선수 영입과 양질의 유소년 클럽을 발전시켜야 합니다."
그러나 K리그 대다수 구단이 재정 압박으로 스타들의 중국행을 막기 어려워 고민은 더욱 깊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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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범 기자 kikiholi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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