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자동차 대체 부품 인증제…수리비 내릴 듯

입력 2014.01.07 (12:35) 수정 2014.01.07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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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년부터 자동차 대체부품 인증제가 도입돼 차 수리비와 보험료가 낮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비업체 별로 제각각인 요금도 공개를 의무화해 요금 비교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호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자동차관리법이 개정돼 내년부터 자동차 대체부품 인증제가 도입됩니다.

순정품과 성능과 품질은 비슷하면서도 가격은 저렴한 대체부품의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섭니다.

대체부품 사용이 늘면 수리비 부담이 낮아지고, 특히 부품비 폭리 문제로 지적받아온 수입차 수리비를 상당부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보험 적용을 받는 대체부품의 범위도 확대돼 자동차 보험료가 인하되는 효과도 기대됩니다.

업체별로 들쑥날쑥한 자동차 정비요금도 공개됩니다.

내년부터는 정비작업마다 표준 정비시간과 공임을 정비사업자단체가 인터넷 등에 공개하도록 하고, 엔진오일 교환 같은 주요 작업은 사업장에도 게시하도록 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정비업체 간 요금을 비교할 수 있어 소비자의 선택권이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자동차 튜닝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승인을 받지 않고도 튜닝할 수 있는 항목을 늘리고, 민간 자율방식의 튜닝부품 인증제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또 신차 출고시 고장이나 흠집 등을 놓고 일어나는 잦은 분쟁을 막기 위해 판매자가 구입자에게 차 상태와 수리 여부를 미리 알리도록 의무화했습니다.

KBS 뉴스 이호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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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부터 자동차 대체 부품 인증제…수리비 내릴 듯
    • 입력 2014-01-07 12:36:26
    • 수정2014-01-07 13: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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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년부터 자동차 대체부품 인증제가 도입돼 차 수리비와 보험료가 낮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비업체 별로 제각각인 요금도 공개를 의무화해 요금 비교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호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자동차관리법이 개정돼 내년부터 자동차 대체부품 인증제가 도입됩니다.

순정품과 성능과 품질은 비슷하면서도 가격은 저렴한 대체부품의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섭니다.

대체부품 사용이 늘면 수리비 부담이 낮아지고, 특히 부품비 폭리 문제로 지적받아온 수입차 수리비를 상당부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보험 적용을 받는 대체부품의 범위도 확대돼 자동차 보험료가 인하되는 효과도 기대됩니다.

업체별로 들쑥날쑥한 자동차 정비요금도 공개됩니다.

내년부터는 정비작업마다 표준 정비시간과 공임을 정비사업자단체가 인터넷 등에 공개하도록 하고, 엔진오일 교환 같은 주요 작업은 사업장에도 게시하도록 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정비업체 간 요금을 비교할 수 있어 소비자의 선택권이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자동차 튜닝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승인을 받지 않고도 튜닝할 수 있는 항목을 늘리고, 민간 자율방식의 튜닝부품 인증제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또 신차 출고시 고장이나 흠집 등을 놓고 일어나는 잦은 분쟁을 막기 위해 판매자가 구입자에게 차 상태와 수리 여부를 미리 알리도록 의무화했습니다.

KBS 뉴스 이호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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