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 경제 3.8% 성장 물가 2.3% 상승

입력 2014.01.10 (06:39) 수정 2014.01.10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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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은행이 올해 우리 경제 성장률을 3.8%로 전망했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종전 전망치보다 더 낮춰 2.3%로 예상했습니다.

한보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은행은 올해 우리나라 GDP 성장률이 3.8%로 예상되며, 지난해의 2.8%보다 성장 폭이 커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10월에 내놓은 전망치를 유지한 겁니다.

또 내년엔 경제성장률이 4%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은은 올해 경제성장률이 3%대 후반으로 잠재성장률 수준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소비와 투자 등 내수가 개선되고 수출 증가세가 유지돼 경기회복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종전보다 0.2%포인트 낮춘 2.3%로 내다봤습니다.

다만, 농산물과 주택 가격 등 대부분의 공급 요인이 물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상반기보다 하반기 물가가 더 오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녹취> 김중수(한국은행 총재) : "물가가 어느정도 오를 요인이 있다고 봅니다. 올해도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가서 물가상승률이 저희 물가안정목표(2.5%-3.5%)안에 들어올 것..."

한편, 정부는 최근 추진중인 공공 기관 부채 감축 계획이 전기료와 고속도로 통행료 등 각종 공공요금 인상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공공요금 원가 분석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한보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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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한국 경제 3.8% 성장 물가 2.3% 상승
    • 입력 2014-01-10 06:41:40
    • 수정2014-01-10 08:52:47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한국은행이 올해 우리 경제 성장률을 3.8%로 전망했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종전 전망치보다 더 낮춰 2.3%로 예상했습니다.

한보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은행은 올해 우리나라 GDP 성장률이 3.8%로 예상되며, 지난해의 2.8%보다 성장 폭이 커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10월에 내놓은 전망치를 유지한 겁니다.

또 내년엔 경제성장률이 4%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은은 올해 경제성장률이 3%대 후반으로 잠재성장률 수준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소비와 투자 등 내수가 개선되고 수출 증가세가 유지돼 경기회복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종전보다 0.2%포인트 낮춘 2.3%로 내다봤습니다.

다만, 농산물과 주택 가격 등 대부분의 공급 요인이 물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상반기보다 하반기 물가가 더 오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녹취> 김중수(한국은행 총재) : "물가가 어느정도 오를 요인이 있다고 봅니다. 올해도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가서 물가상승률이 저희 물가안정목표(2.5%-3.5%)안에 들어올 것..."

한편, 정부는 최근 추진중인 공공 기관 부채 감축 계획이 전기료와 고속도로 통행료 등 각종 공공요금 인상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공공요금 원가 분석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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