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현장에서 소셜 네트워크 사용

입력 2014.01.10 (12:47) 수정 2014.01.10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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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화재로 인해 베란다에 갇혀있던 한 남성이 화재 상황을 소셜네트워크에 올려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뉴욕의 42층 건물입니다.

20층에서 시작된 화재가 시커먼 연기를 뿜으며 윗층으로 번졌습니다.

그런데 26층에 있던 한 남성이 구조를 기다리며 자신의 상황을 소셜네트워크에 실시간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연기가 뒤덮인 사진과 함께 '화재가 난 건물 26층에 갇혀있다'는 내용입니다.

몇 분 후, "여전히 갇혀 있는 상황. 복도에 연기가 심하고 엘레베이터가 되지 않는다. 부인과 2살 아들과 베란다에 서 있다"며 자신의 상황을 소셜네트워크에 다시 설명했습니다.

침착한 어조이지만, 사실 사망자까지 발생한 무서운 화재였습니다.

<인터뷰> "연기가 심하고 매우 조용했습니다. 적신 타올을 입고 필사적으로 탈출해야 했죠."

다행히 소방관들이 빠르게 현장에 도착해 이들 가족은 목숨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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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재 현장에서 소셜 네트워크 사용
    • 입력 2014-01-10 12:48:31
    • 수정2014-01-10 13:01:13
    뉴스 12
<앵커 멘트>

화재로 인해 베란다에 갇혀있던 한 남성이 화재 상황을 소셜네트워크에 올려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뉴욕의 42층 건물입니다.

20층에서 시작된 화재가 시커먼 연기를 뿜으며 윗층으로 번졌습니다.

그런데 26층에 있던 한 남성이 구조를 기다리며 자신의 상황을 소셜네트워크에 실시간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연기가 뒤덮인 사진과 함께 '화재가 난 건물 26층에 갇혀있다'는 내용입니다.

몇 분 후, "여전히 갇혀 있는 상황. 복도에 연기가 심하고 엘레베이터가 되지 않는다. 부인과 2살 아들과 베란다에 서 있다"며 자신의 상황을 소셜네트워크에 다시 설명했습니다.

침착한 어조이지만, 사실 사망자까지 발생한 무서운 화재였습니다.

<인터뷰> "연기가 심하고 매우 조용했습니다. 적신 타올을 입고 필사적으로 탈출해야 했죠."

다행히 소방관들이 빠르게 현장에 도착해 이들 가족은 목숨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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