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무소가 재소자 직업 소개

입력 2014.01.10 (12:49) 수정 2014.01.10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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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의 한 형무소가 일본에서 처음으로 '직업소개 사업' 인가를 받았는데요.

이를 계기로 재소자들에게 맞는 일자리를 소개할 수 있게 돼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리포트>

시마네 현의 한 형무소.

형무소를 공동 운영하는 한 민간 사업자가 얼마전 후생노동성으로부터 직업소개 사업 인가를 받았습니다.

법무성 조사 결과 출소자 중 74%가 직업을 구하지 못해 다시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따라서 재범을 막으려면 출소 후 취업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지금까지는 공공직업안정소 직원이 형무소를 찾아와 재소자들에게 직업을 소개했지만

앞으로는 재소자를 잘 아는 형무소 직원이 기업 등을 찾아다니며 직접 일자리를 알아보게 됩니다.

<인터뷰> 데즈카(형무소 소장) : "(인가를 받게 됨에 따라) 세심한 취로 지원이 가능해졌고 이를 해야만 하죠."

전문가는 재소자를 잘 아는 사람이 취업 지원을 하면 출소자들이 직장에 정착할 확률이 그만큼 높아질 거라고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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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형무소가 재소자 직업 소개
    • 입력 2014-01-10 12:49:53
    • 수정2014-01-10 13:01:14
    뉴스 12
<앵커 멘트>

일본의 한 형무소가 일본에서 처음으로 '직업소개 사업' 인가를 받았는데요.

이를 계기로 재소자들에게 맞는 일자리를 소개할 수 있게 돼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리포트>

시마네 현의 한 형무소.

형무소를 공동 운영하는 한 민간 사업자가 얼마전 후생노동성으로부터 직업소개 사업 인가를 받았습니다.

법무성 조사 결과 출소자 중 74%가 직업을 구하지 못해 다시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따라서 재범을 막으려면 출소 후 취업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지금까지는 공공직업안정소 직원이 형무소를 찾아와 재소자들에게 직업을 소개했지만

앞으로는 재소자를 잘 아는 형무소 직원이 기업 등을 찾아다니며 직접 일자리를 알아보게 됩니다.

<인터뷰> 데즈카(형무소 소장) : "(인가를 받게 됨에 따라) 세심한 취로 지원이 가능해졌고 이를 해야만 하죠."

전문가는 재소자를 잘 아는 사람이 취업 지원을 하면 출소자들이 직장에 정착할 확률이 그만큼 높아질 거라고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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