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려나온 젖소 도로 점거…시장 상가 불

입력 2014.01.11 (07:06) 수정 2014.01.11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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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풍에 축사 입구가 무너지면서 젖소들이 도로로 뛰쳐나왔습니다.

진도의 한 시장에서 불이 나 2억 5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손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로 한복판에 젖소 한 마리가 쓰러져 있습니다.

어제 저녁 8시 쯤 경북 문경 함창 나들목 진입구간에서 인근 축사의 젖소 20마리가 도로로 뛰어나왔습니다.

강풍에 축사 입구가 무너지면서 젖소들이 뛰쳐나온 겁니다.

젖소들이 갑자기 도로로 뛰쳐 나오면서 23살 김 모 씨가 몰던 승용차에 젖소 한 마리가 부딪혀 죽었고, 나들목 일부 구간이 한 시간 동안 통제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나머지 젖소 19마리를 축사로 인계했습니다.

시장 상가 건물이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오늘 새벽 2시쯤 전남 진도군의 한 시장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나 2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2층 짜리 상가 건물 한 동 천여 제곱미터가 모두 타 24살 윤모 씨가 숨지고, 소방서 추산 2억 5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건물 1층 식당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4시쯤 서울 구의동 동서울터미널 내에 있는 차량 정비 컨테이너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건물 일부와 집기가 소실되는 등 소방서 추산 3천 5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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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풀려나온 젖소 도로 점거…시장 상가 불
    • 입력 2014-01-11 07:07:43
    • 수정2014-01-11 07:5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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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에 축사 입구가 무너지면서 젖소들이 도로로 뛰쳐나왔습니다.

진도의 한 시장에서 불이 나 2억 5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손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로 한복판에 젖소 한 마리가 쓰러져 있습니다.

어제 저녁 8시 쯤 경북 문경 함창 나들목 진입구간에서 인근 축사의 젖소 20마리가 도로로 뛰어나왔습니다.

강풍에 축사 입구가 무너지면서 젖소들이 뛰쳐나온 겁니다.

젖소들이 갑자기 도로로 뛰쳐 나오면서 23살 김 모 씨가 몰던 승용차에 젖소 한 마리가 부딪혀 죽었고, 나들목 일부 구간이 한 시간 동안 통제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나머지 젖소 19마리를 축사로 인계했습니다.

시장 상가 건물이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오늘 새벽 2시쯤 전남 진도군의 한 시장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나 2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2층 짜리 상가 건물 한 동 천여 제곱미터가 모두 타 24살 윤모 씨가 숨지고, 소방서 추산 2억 5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건물 1층 식당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4시쯤 서울 구의동 동서울터미널 내에 있는 차량 정비 컨테이너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건물 일부와 집기가 소실되는 등 소방서 추산 3천 5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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